요즘 딴 겜들 하느라 파기랑 챈을 대충해서 공략글이 뜸했는데 밑에 열심히 쓴 피빕 공략을 보니가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졌음!!


 


 그래서 나도 공략글 한 편 적어보려고 함!


 그런데 문득 내일이면 피빕 끝인데 공략을 쓰기엔 조금 늦었다 싶다가도 다이아를 태울 '진짜'들은 오늘부터 달릴 거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 써보는게 나을 거 같았슴!!!!


  일단 나는 내가 테이시아 + 카오루 + 무라사키 + 솔베 공략을 하기에 앞서 피빕 배치의 기본을 가르쳐 주겠슴!


 1. 피빕 배치의 기본!

 

 피빕 배치는 자동으로 이루어 지는 것처럼 보여도 크게 네 종류로 배치가 나뉘는데 다들 자주 봤다시피


 



 바로 이 거근 배치와 


 

 


 사각사각 사각형 배치!


 



 마름마름 마름모 배치! 




 역거근 진형! 이렇게 네가지이다!


 이건 아주 간단한 원리인데 파기 무기군은 대충 나뉘어져 있는 것처럼 보여도 전열/중열/후열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기때문이닷!


 아, 원들의 위치가 삐뚤빼뚤한 건 신경 쓰지말자! 그 이유는 바로 이 그림들이 내가 손으로 방금 그린 '예술'이기 때문니까!


 



 피빕의 기본 진형 네 가지를 봤쓰면 처음 봤던 거근 진형을 다시 보자!


  

 보다시피 진형은 기본적으로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기 역할군은 자기 자리에 먼저 배치되도록 설정되어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붉은색 위치는 전열!


 푸른색 위치는 중열!


 초록색 위치는 후열!



 전열!


  


  중열! 


 


 후열! 


 


 이 소속은 전용기가 활성화 되어 있을 경우엔 파일럿의 분류특성을 따라가고 전용기가 아닐 경우엔 끼워준 무기에 따라 자기 소속이 정해진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무라사키인데, 무라사키 본인은 방어 속성임에도 저격무기인 밀라벨 무기를 들면 후열로 배치되는 걸 보면 알 수 있닷!


 여튼! 어떻게 파일럿을 넣든 저 공식에 맞춰서 배치가 되고 만약 같은 포지션이 둘 이상일 경우엔 넣은 순서에 따라서


 


 먼저 넣은 게 위쪽 초록색에 들어가고, 나중에 넣은게 아래쪽 초록색에 들어가게 된다! 


 자, 다들 피빕 배치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살짝 실전 테스트를 해보게따!!!


 



 지금부터 내가 공략할 테이시아 + 카오루 + 무라사키 + 솔베 조합의 사진을 보여줄테니 인겜에 들어가면 어떤 위치일지 머릿속으로 3초만 상상해보라!!!



  


 Q) 이 조합의 인게임 위치는...?


 정보) 솔베, 무라사키는 밀라벨 무기(저격)를 껴주었다!!! 카오루(폭파) 테이시아(격투)는 전용기가 활성화된 상태!


 정답은....









 



 바로 이것이다!!!!



 똑똑한 챈럼들은 분명 다 맞췄을 거라 믿고 다음으로 넘어가겠따!


 P.S. 저기서 솔베와 무라사키의 위치를 바꾸면 초록색 원에 박힌 이름이 서로 반대가 되는 것도 당연히 이해했을 거라 믿는다!!


 




 2. 카오루 + 테이시아 조합의 실전!


 사실... 미리 말해두겠지만 이 공략은 초보들을 위한 공략이 아니다!


 


 그래! 나는 테이시아의 떡상 미래를 믿고 테이시아라는 종목에 물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위해 이 글을 적기 시작했다!


 


 바로 나처럼!!!


 


 그러니 이 공략은 피빕 공략의 정석이라기 보다는 일단 키운 테이시아를 어떻게든 사용해보려고 하는 내 노력이 담겨 있다고 봐주면 된닷!!!


 피빕에서 만나게 될 적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데 

 

 1. 무라사키가 있는 덱과


 2. 무라사키가 없는 덱으로 나뉜다.


 여기서 두 번째, 무라사키가 없는 덱의 공략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그냥 대충 아무나 있는 3딜러 + 레베카(밀라벨 무기 착용!) 조합을 넣고 수동컨으로 적들 머리만 돌려주면된다!


 


이땐 모인 적에게 광역딜을 넣어줄 수 있는 알렉사가 아주 좋다!


 


 내가 쓴 조합! (사실 난 보통 이땐 테이시아 대신 노바를 넣는 편이긴 하닷! 테이시아는 가까이가서 겹치는 바람에 자주 얻어맞기 때문!) 


 


 출연해주신 적의 조합!


 사실 저 조합을 상대론 솔베 + 무라사키로 상대하는 게 편한데 밀라벨 무기가 2개 있는 사람이 흔하진 않으니 레베카로 상대해보겠닷!


 


 그럼 다들 잠깐의 영상 시청 타임이닷!


  



 자, 보다시피 솔베를 안넣고 레베카만 넣는 이유는 레베카 스킬이 굴러가기 시작해서 적 딜러들의 고개가 돌아가면 우리 딜러들이 맞을 일이 없기 때문이닷!!!


 이렇게나 무라사키가 없는 덱의 공략은 쉽다!


 심지어 저기 사용한 레베카의 스킬과 재능은 다음과 같다!


 


 


 심지어 재능은 하나도 안 찍어준 레베카다! 장비도 솔베가 입던걸 잠시 빌려 입은 레베카고!


 어차피 도발을 계속 거는게 중요하기에 스킬도 3333으로 찍어도 영상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그야말로 저투자 고효율의 정석인 레베카인데 딱 하나 신경 써줄 게 있다!


 '바로 적에 알렉사나 니아가 있을 경우 레베카와 일직선이 되도록 배치하지 말 것!!!'

  

 이것만 지켜주면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우리다!


 



 자,  이제 무라사키가 없는 덱의 공략을 봤으니 무라사키가 있는 덱을 테이시아 + 카오루로 어떻게 공략하는지를 보자!


 일단 그전에 앞서 나는 피빕 랭킹에 쓸 돈을 다른 데다 썼기 때문에 하루에 4판 바께 안하는 유저인 걸 밝힌다!

  




 



미리 말하자면 내 무라사키 공략의 장점은 바로


수동컨 최소화로 피로가 낮다는 점이다! 


하루 4판 돌리는 데 진을 쏟고 싶지 않아서 사실 심도 깊은 분석은 하지 않았다!!!


자자, 무라사키를 때려잡기 앞서 갖춰야할 조건은 아주 간단하다!


1. 재능 10층 테이시아(난 그 보다 약한 테이시아를 써보지 못했다)


2. 재능 10층 카오루(난 얘보다 약한 카오루를 써보지 못했다.) -> 얘는 대체가 가능할 거 같다.


3. 테이시아 스킬 자동발동 꺼두기! 카오루는 켜두기!


4. 적 무라사키는 투력이 10만 보다 낮을 것!


만약 적 무라사키가 투력이 10만을 넘어간다?


잡을 수는 있는데 리트가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다....


즉, 너무 귀찮아진다!!!


그러니 이 공략에서는 약한 무라사키를 통해 어떻게 테이시아 카오루 조합이 무라사키를 잡는지에 대한 원리만 알아볼 생각이다!


 

 

자, 그럼 예시를 보겠다!



든든한 우리의 조합!


 



 출연해주신 고마운 적의 조합!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적에 알렉사가 있을 경우 무라사키를 알렉사와 같은 선상에 위치 하도록 배치하는 것이다!!!


 일단, 다시 한 번 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자, 보다시피 내가 손컨으로 해준 것은 몇 개 없닷!


 


 그 몇 가지를 읊자면...


1. 들어가자마자 테이시아 스킬을 꺼두기


  - 이건 차후 무라사키에게 수동컨으로 스킬을 박아 넣기 위해서이다!


2. 카오루는 첫 스킬 발동 후 스킬을 꺼두기!


  - 카오루는 액티브 버프를 받고 안받고의 차이가 큰 캐릭이라 첫 스킬을 회전시킨 다음에 스킬을 꺼준다!


3. 위치를 보고 강종을 통해 솔베이그가 무라사키를 마크하게 할 것!


 이 세가지다!


 이때, 우리가 봐야할 건 중점적으로 봐야할 건 무라사키의 두 번째 스킬 발동 모션이다!



 밀라벨을 낀 무라사키는 에너지 회복이 너무 빠른 나머지 두 번째 스킬을 첫번째 스킬이 지속되는 와중에 켠다! 


 그런데 이 때가 바로 밀라벨 무라사키의 약점이 드러나는 시간이다!!!


 


 무라사키의 반사 보호막은 솔베와 달리 첫번째 보호막 위로 두번째 보호막이 중첩될 경우 지속시간이 초기화 되는 대신에 첫번째 보호막 지속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꺼져버린다!!!


 즉, 이 말은 두 번째 보호막이 켜지고 몇 초 뒤 무라사키는 영상처럼 보호막 하나 없이 무방비한 상태로 노출되는 시간이 무조건 생긴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때가 바로 우리의 수동 조준이 필요한 때닷!!!!


 즉, 영상처럼 약한 무라사키의 현자타임에 모든 스킬을 박아 넣어서 적은 피로 만드는 게 바로 내 공략의 핵심이다!

 

 좀 더 강한 무라사키 영상!






원래는 좀 더 널널하게 잡는데 적 알렉사가 우리 무라사키를 안 쳐서 이렇게 간당간당하게 잡았닷!!!


 무라사키를 손컨해서 맞아줄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이 공략의 취지와 조금 달라질 거 같아서 그냥 냅뒀다!!!


 


그리고 언제나 명심해랏!!!


적 무라사키의 투력이 올라갈수록... 리트 횟수가 늘어난다!!!!



 


 지금까지 보여준 게 내가 쓰는 테크닉의 전부닷!!!


 마지막으로 요약하자면, 이 공략은 허점이 무척 많지만


 1. 손컨이 거의 필요 없어서 피로가 적고


 2. 격납고에서 놀고 있는 10층 테이시아를 쓰면 보너스 점수를 먹을 수 있는데다


 3. 조준하는 게 적당히 재미있다!


 



간단한 전적인증! 보다시피 한놈만 패기보단 그냥 하루에 4번 눈에 띄는 놈을 패는 편이닷!


다이아 충전은 한 번도 안했다! 헤헤...



등수는 다이아 쓰면 더 올릴 수 있을 거 같기두 한데...



우리 쇼군님이 저기 돈 쓰지말고 자기한테 쓰라고 하셔서 초월자로 남을 생각이닷!!!



다들 이틀 남은 피빕, 놀고 있는 테이시아를 데리고 출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