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잊혀진지 오래된 폴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토리로, 폴라의 전용기 탄생 스토리이기도 하다. 폴라가 주인공이다보니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귀엽고 발랄하다. 


한줄평은 파기버전 [착한놈 나쁜놈 이상한놈].


아리타의 신기술을 훔치려는 게하의 스파이 폴라

타부서 연구자료를 빼돌려 부서해체를 막으려는 모나

여자아이를 너무 사랑해서 보육원에 잠입한 커티스 ←?


화물 경비 임무를 맡은 용병 드보라

보육원 지하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세비아

지하카지노를 수사중이던 형사 바스커빌


보육원 앞 화물집하장에서 놈놈놈들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몰려든다!


 등장인물이 많고, 이야기 흐름이 분산된 군상극인데도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살아있고 기승전결도 깔끔하다.




1부 : 스파이 폴라는 아리타 군사연구소에 파견된지 3년이나 지났는데도 아무 성과를 못내고 있다. 첩첩산중으로 폴라가 있던 부서가 옆부서에 비해 성과가 낮아 해체될 상황에 놓인다...


"부서가 해체되면 성과없이 게하로 돌아가야하잖아!"


결국 폴라는 옆 부서 기술부장 나키아를 기숙사방에 감금하고, 고문하여 신기술을 얻어내기로 결심한다.


 한편, 커티스는 중요한 화물배송 업무가 있지만 보육원 소녀의 재롱잔치를 보고 싶다는 정념에 사로잡혀 일할 의욕이 사라지고 마는데....




2부 : 커티스는 화물경비 업무를 용병 드보라에게 맡기고, 보육원에 숨어들어간다.


"학핰! 재롱잔치 리허셜 구경 개꿀!" 


 보육원 지하에 불법카지노가 있다는 소문을 입수한 바스커빌도, 자원봉사자로 위장하여 보육원에 잠복하고 있었다.


"불법카지노를 드나드는 부패한 정치가와 기업인들... 전부 체포해주겠어...!" 


 정의감에 불타는 바스커빌의 눈에는, 바로 곁에서 소녀들을 바라보며 핰핰대는 위험한 사람은 보이지 않나보다.


 그리고 폴라는 나키아를 심문하여, 보육원 앞 화물집하소에 기술부서의 핵심자원이 들어온다는걸 알게되는데...



3부 : 폴라는 화물집하소에서 핵심자원을 훔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경비 때문에 훔쳐낸 자원을 아이들의 선물상자에 숨기고, 보육원 자원봉사자로 위장하는데...


"아닛!? 택배가 어디갔지!? 미친!? 그거 개비싼거라던데!"


경비서던 드보라 멘붕.


한편 폴라의 방에 감금되어있던 기술부장 나키아는, 폴라의 상사 모나에게 발견되어 구출된다. 나키아가 울며 외쳤다.


"폴라 스파이래! 우리 부서 기술 빼돌리려했어!"

"...그렇군. 폴라는 우리 부서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나키아 부서의 자료를 빼돌리려한건가... 부서해체를 막기위해... 크흑 감동했다..."

"아니 미친! 게하 스파이라고 지가 그랬다니까?"

"크흑... 부서에 피해가 안가게 하려고 그런 거짓말까지... 나는 좋은 부하를 뒀구나..."

 "ㄹㅇ임? 걔가 뻥친거임?"

 "그럼 그게 진짜 게하 스파이겠음?"

 "ㄹㅇㅋㅋ..."


 그리고 모나는 폴라의 충의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부서 해체를 막기로 결심하는데...



4부 : 모나는 화물집하소에 멈춰있던 택배차 안으로 들어가 화물을 훔쳐낸다. 잠깐 그럼 폴라는 아까 뭘 훔친거였는데  모나는 실수로 보육원에 온 택배를 훔친거지만 차량이 비슷해서 알아채지 못한다


"이 무거운걸 들고 도망칠수는 없으니 아이들 선물상자에 숨겨두고 기회를 노리자... 크큭... 나는 천재야..."


 모나는 폴라와 마찬가지로 선물박스에 훔친 화물을 숨긴다. 화물이 털린걸 깨달은 보육원 경비 아프린은 수색을 시작하는데... 아프린이 움직이는걸 보고 형사 바스커빌도 모습을 드러낸다.


"역시 그 트럭에 카지노 물건이 있구나!"

"않이오....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니가 훔쳤지!"

"뭣!? 내가 외!?"


 바스커빌 멘붕


"그 증거가 있어야 네놈들의 범죄를 입증할수가..."

"아 니가 훔쳤지! 내놔!"

"없다니까! 내가 형사인데 그걸 왜 훔쳐!"


형사 바스커빌과 카지노 경비 아프린이 격돌한다


5부 요약 : 막상막하로 싸우던 아프린과 바스커빌. 이들은 어찌되었든 보육원 화물을 찾아야 뭐가 될거같다는 허탈한 느낌에 싸움을 중단한다.


"일단 물건 찾고 다시 함뜨자 ㅇㅋ?"

"ㅇㅋ."


 cctv를 돌려보던 그들의 눈에 띄는건... 연구소 화물 경비를 서던 드보라였다.


"아 ㅁㅊ... 화물 어디갔지... 개비싼거라던데... 못찾으면 물어내야하는데..." 드보라 불쌍해요


절박함에 보육원 선물박스까지 뒤지는 드보라.

아프린과 바스커빌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저새끼가 범죄의 증거를 숨겼군"

"저새끼가 카지노의 화물을 숨겼군"


아프린은 경비를 총출동시켜 드보라를 붙잡는다. 그와 동시에 바스커빌이 대기중이던 경찰특공대를 총출동시켜 보육원을 포위한다.


 이렇게 세비아와 아프린, 드보라는 불법카지노 관계자로 체포된다. 드보라 "ㅁㅊ 나는 왜?"  그러나 증거가 부족하여 세비아와 아프린은 가벼운 벌금형에 그친다. 드보라 "아니 님들아 나는 왜"


한편 모나는 선물상자를 만지작거리다 보육원 아이에게 도둑질은 나쁘다는 훈계를 듣고 반성한다. 폴라와 함께 화물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빠져나오는데... 그러나 실수로 보육원의 화물과 연구소 화물이 바뀌고 만다.


나키아의 연구를 이어받은 모나와 폴라는 바뀐 화물로 인해 실험이 폭주할 위험에 빠진다. 그러나 모나의 침착한 대응으로 실험은 성공하고, 기존 자원으로는 불가능했던 안티플레어실드를 완성시킨다. 화물이 바뀐 덕에 성공한것.


한편 세비아는 우연히 손에 넣은 연구소 화물을 보며 의뭉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이걸로 자신의 계획을 한발 더 앞당길수 있다는 듯이.


- 연구 이모저모 END 





한편 이때 블랙아크와 단장은



이동기지 유지비를 벌기 위해 떡장사를 하고 있었다더라

힘내라 블랙아크! 배민 1점 테러에 지지마라 블랙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