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등장인물 : 루비, 메레디스, 아그네스, 하이라




1부

 - 병약한 여동생 메레디스를 치료할 방법을 찾던 루비의 앞에 "아그네스"라는 이름의 여자가 나타난다. 메레디스의 병, 그리고 루비의 모습이 여동생의 모습으로 바뀌는 현상. 아그네스는 이것이 "영혼융합" 현상이라며 루비에게 여동생을 치료해주겠다고 말하는데...





2부

 - 아그네스의 실험으로 인해 메레디스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루비는 여동생의 모습으로 육체가 고정된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루비 앞에 "하이라"라는 이름의 여자가 나타난다. 하이라는 영혼융합은 되돌릴 수 없다며, 아그네스에게 복수하러가는 길에 함께 동행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총평 & 감상

 - 루비의 탄생에 관한 스토리다. 스토리 자체도 애절한데다 최종보스급 빌런이 둘이나 등장하여 긴장감을 대폭 끌어올렸다. 


 파기 최종보스 아그네스와 하이라가 목적을 명확하게 드러낸 첫 스토리이리도 하다. 아그네스의 목적은 인간의 영혼을 융합시켜 신인류를 만들어내는 것, 하이라의 목적은 켈베로 운석의 통제권을 노바에게 빼앗아 다른 차원의 문을 여는 것. 흔한 전개대로 열리면 우주멸망하겠지.


 기존 스토리에서 다른 차원의 존재로 "보라빛마녀 아인하야"라는 인물이 두번 언급되었는데 아인하야=하이라 일 가능성도 있을듯하다. 켈베로 운석은 하이라의 본체를 이공간(다른우주?)에 가두고 있는걸지도.


 켈베로 운석에서 나온 메카닉 켈베로스가 베르나데트를 주인으로 선택한 것도 어쩌면 하이라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이 베르 뿐이라 여겨서인거 아닐까.


 이제는 저 빌런 두놈이 어떻게 하다 신력 61년의 벚꽃도 못보고 반년만에 조져질지만 기대하면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