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만 더 하면 전면전 다 깰듯.

5장에서 볼만한 장면들




노바의 제어키를 얻은 하이라가 노바와 대화를 하고있다


노바가 AI인건 이미 암시가 많았기에 딱히 새로운 정보는 아니다. 이누인 = 흑황후 디스크를 만든 외계종족






이누인의 비행선 = 흑운석



아그네스 스승이 지구에 떨어진 흑황후 디스크 해독해서 '와 우주에도 지성체가 있다니! 인류는 기뻐요!'하고 우주로 전파쏜걸 '지구에 이누인있어요! 여기 살만하니 다들 오세요!'로 착각하고 떨어져버림








하이라의 정체는 지구를 이누인에 맞게 테라포밍하기 위해 보낸 선발대 이누인 배아 중 하나. 카카로트 원래라면 이누인들은 지구에 무사히 착륙한 뒤, 노바의 관리 아래에서 무사히 성체로 성장해야했었지만...


아그네스 스승이 뒤늦게 자신이 실수한걸 깨닫고 뭔가 수를 썼을거고 그 바람에 착륙유도에 문제가 생겨서 켈베로 대충돌 사건이 터져버린듯.


이때 인류는 중산층 대부분이 동면에 들어가 전자화를 통해 의식만 보존하기를 선택. 대부분은 운석충돌 후의 빙하기가 끝나면 다시 깨어나면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전자화 프로젝트 이건 실은 떨어지는게 이누인의 우주선이라는걸 숨기기 위해, 자기 실수를 숨기기 위해 아그네스 스승이 기획한거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하지만, 인류를 다시 깨울 생각이 있는지도 의문스럽지. 대부분의 중산서민층은 이렇게 전자인간이 되어버림


극소수의 고위층/상류층은 이누인과 흑운석으로 오염된 지상을 버리고 상공에 플랜트를 건설해서 살아가게 된다. 이들이 바로 천계인.


커티스와 트리다가 천계인이고, 얘네는 왜인지 지상에서 택배회사하면서 살고있다 커티스가 추방당한거 아닐까 천계가 퉤하고 커티스 땅으로 뱉었을듯   사실 챠오나 트리다 설정 같은거 보면 천계도 유토피아는 아니고 그 안에서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가 심해진 느낌이 있다


해저인은 천계도 못가고 전자화도 못한 인류의 후손이다. 운석떨어져서 '후우... 그래도 열심히 재건해볼까!'하며 간바리마스하려했는데, 운석에서 외계인 나온거보고 멘붕하고 바다로 튄듯(천계인보다 더 지상을 무서워함). 펄이 음식 훔쳐먹는거 보면 얘들은 자원은 넘쳐나는데 지상의 식재료를 못구해서 식문화가 망해버린듯 


흑운석 충돌 후 50년... 아그네스와 그를 따르는 잔류인들은 이 시점에서 흑운석을 이용한 인체개조를 해서 인간이 아니게되었다. 이들이 마리오네트(괴뢰화). 


아그네스는 흑운석과 융합한 신인류의 시대를 열어야한다 주장했고, 스승과 갈등을 빚게된다. 이 둘이 갈라지며 잔류인도 두 파벌로 갈라진다. 


이 시점에서는 흑운석이 대단한거지 이누인은 조팝나무라는게 이미 까발려질대로 까발려진 상황이라... 스승파벌과 아그네스파벌은 인류의 순수성을 보존하냐, 진화하냐로 300여년을 싸우게 되고, 최종적으로 아그네스가 잠적함으로써 스승파벌의 승리로 끝난다.


이때가 파기현시점에서 600년 전.

이때부터 스승파벌의 구상에 따라 새로운 문명이 재건된다.  흑운석과 인간의 융합을 몹시 혐오하는 파벌이 주도권을 쥔것.


흑운석의 이용을 금지시키기 위해 이들은 '성신교'를 고안해낸다. 대중에게 노바를 별에서 온 신이라 소개하고, 흑운석을 신성한 물질로 알려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막았다. 이때부터 노바 숭배가 상식처럼 되어버린 노바 문명이 시작된것. 노바 "인간은 재미있어!"


 성신교 등장이후 아그네스의 개조인간은 마녀라 부르게 되어 붙잡아 죽이는 마녀재판이 이루어진다. 또한 흑운석을 이용한 공학기술은 '이단화'라고 부르며 혐오하는 풍조가 생긴다


구심점을 잃은 아그네스 파벌은 아그네스의 복귀를 기다리며 조직을 유지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본질을 잃어버리고 여신 아그네스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전자교)로 변질되었다. 


그리고 파기 현 시점에서 60년 전, 게하 제국이 세계를 정복하고 신력 선포. 전세계가 게하의 손에 떨어지게 됨으로써 성신교의 장악력이 떨어진다.


게하와 성신교가 상극일 수 밖에 없는게 게하 메카들 다 흑운석 쓴 이단화 메카들이다. 프레비아나 마가렛 메카처럼 새하얀 도색 벗겨내면 검은색 본모습 드러난다.


그리고 50년 가량 게하 제국은 이단화 기술을 독점하고 세계 최대의 패권국가로 있었지만... 이로 인해 성신교와는 갈등을 빚게 되고, 게하 제국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도 개판이 나버린다.


결국 그레이브 장군이 반란을 일으켜 아리타를 건국한다. 그레이브 장군 죽여라고 코렐리아를 보냈더니 뭘 잘못먹었는지 얘도 배신때리고 아리타로 이적한다. 


발레리아를 북방군에 미인계 스파이로 잠입시켜, 내부 분열 성공하나 싶었는데  북방군 사령관의 딸인 꼬꼬마 나타샤가 "이제 이 군은 내가 지휘한다!"하자 북방군이 유능한 발레리아 버리고 나타샤에 붙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북방군 패도설


게하의 최신병기인 에리얼을 전장에 풀어 아리타를 개박살내려하는데... 무명의 아리타인에게 탈취당함. 뛰어난 기사들을 투입해 백병전으로 밀어붙이려고 했는데, 아리타에서 하늘을 나는 로봇 츠바메를 개발해버려서, 공중전에서 밀리게 된다.


파기세계관 특: 켈베로 운석의 역장간섭 때문에 메카닉이 자유롭게 못날아댕김. 날아다닐수있는 기체는 그 자체만으로 상식을 넘어선 기체. 천계랑 지상 사이에 교류 없는것도 흑운석 역장에 가로막혀서다.


결국 게하 전군을 모아 압도적인 지상군 물량으로 아리타를 짓밟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고... 총사령관 험멜 지휘하에 게하기사단/제국암살단/극야부대/콘도르용병단 등등 게하의 모든 네임드 부대를 총동원한 대진격을 준비하는데...


제로가 나타난다.

게하군은 전멸했다.


이렇게 리사 여왕은 모든 병력을 잃어버리고, 릴리안 공주가 블랙아크의 도움을 받아 쿠데타를 일으켜 리사의 목을 치고 새 여왕으로 즉위한다.


릴리안은 성신교의 배후를 인지하고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렌포드 백작을 부추겨 성신교와 함께 가짜 반란을 일으키라고 지시한뒤, 베렌포드에 붙은 성신교 수뇌부 목을 다 따버렸다. 베렌포드는 설마 자기 목도 따버릴줄은 몰랐겠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이때 마가렛 따인것도 마가렛이 성신교랑 친해서다.


대신 릴리안은 아그네스를 게하에 끌어들여 성신교를 대체할 새로운 지지기반을 만들려한다. 물론 릴리안 성격상 아그네스가 게하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면 바로 아그네스 목딸 준비 들어갈듯.


엘로이스는 성신교 탄압정책에 희생되는 국민이 너무 많다고 상소문을 올리고, 감옥에 수감된다. 분노한 베르나데트가 릴리안을 암살하려하고, 목을 딸 수 있는 상황까지 가지만, 여왕은 언제라도 엘로이스를 다시 높이 세울 수 있는 변덕쟁이란걸 깨닫고 암살을 포기한다.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나온 파기 스토리라인이다

후우 타임라인 정리 끝!


다시 하이라와 노바의 대화로 돌아가자




노바는 각 우주선마다 하나씩 있는 존재였다

확산성 밀리언 노바즈



지금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이누인의 우주선이 25광년 위치에 있다는거. 의외로 가깝다. 



그리고 은은하고 사소한 반전


[속보] 크리스티나, 파라노이드로 밝혀져


PN99에게 지시를 내릴 정도면 파라노이드 짬 상당히 먹었다고 볼 수 밖에... 사실 예전부터 암시는 있었다.

크리스티나는 아그네스를 조사하는 장면에 주로 나오거든. 전자교의 뒤를 캐거나 하는 장면. 이블린 스토리에서 이블린 위치 파악한 것도 일개 탐정이라기에는 수상쩍을 정도로 빨랐지.


 크리스티나가 리랑 친구인것도 크리스티나 측에서 의도적으로 리에게 접근한거일듯. 리 은근히 파라노이드랑 많이 엮이는데, 리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아그네스라서 리가 어디까지 추적하나 파라노이드에서 주시하는거일수있다


6장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

그러니 다들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