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민이 가상국가 관리 채널
 지금까지의 가상국가채널 시나리오의 공통점은 모두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였습니다.
 따라서 개발 규정 등이 생겨났고, 역사적 사건을 통해 현실성의 여부를 판단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개발 규정으로 인한 유저간의 분쟁과, 너무나도 많은 제약이 유저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7기가 시작된다면 시나리오를 미래로 해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특히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제안합니다.
 미래를 기반으로 하였기에, 현실의 사건을 통해 현실성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즉, 유저 개개인의 자율성이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유저들은 이제 역사를 기반으로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신이 능동적으로 시나리오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역시 배경이 미래이기에 현재처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강대국의 무기 개발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보다는 자유로우리라 생각합니다. 미래를 기반으로, 또 포스트 아포칼립스이기에 무기 개발과 선점에 따라 강대국과 약소국이 갈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을 것입니다. 지나치게 현실적이지 않은 이벤트가 난립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저는 가상국가채널이 유저간의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구조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구조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존중하고, 관리자의 판단 하에 가상국가채널 운영에 큰 악영향을 끼칠 이벤트만을 제지한다면, 유저가 더욱 자율성을 가지는 가상국가채널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글에 대해 검토해주시고, 또 고려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