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취향은 본인캐릭이 죽는것을 기피하기 때문에 소울류는 물론이고 

로그라이크나 환생있는 게임도 거의 안해봄 


그래도 워낙 엘든링갓겜 많이 듣고, 흥미로운 세계관이나 스토리 보는걸 좋아해서

프롬뇌? 머 그런 분석한 영상이나 글 많이 봐서 관심이 많았음. 

확팩 영상보고 머에 홀린듯 정가구매후 틈새의 땅 접속. 무사 스타트!



튜토보스 귀공자 영상 보니까 깰수 있을거 같았는데 직접해보니 암것도 못하고 그냥 디짐.

그냥 플레이하려다가 한번만 더 한번만 더 하면서 계속 트라이 함. 

그리고 결국 의장직검을 얻었을 때는 이미 3일이 지나있더라. 



석관문 열고 림그레이브 나왔을때 감동 캬~

자신감 뿜뿜해서 트리가드 바로 들이댐. 

ㅅㅂ 또 3일 걸림. 하루 2~5시간 정도씩 박음. 



근데 계속 트라이하는게 꼽거나 괴롭지 않았던게

회피타이밍이나 보스피 그로기 횟수 같은 지표가 점점 좋아지는게 보임 ㅋㅋ

일과중에도 계속 머릿속으로 시뮬돌리면서 이런 중독성 개미친겜이 있나 싶드라



그와중에 멜리나 매력 개쩜


관문앞에서 병사들이랑 스파링 좀 하다가 바로 멀기트한테 갔는데, 

얘는 마술사 로지에르씨가 도와줬음에도 2일 걸림. 

시간 상으로는 6시간 정도. 엇박자 어렵더라 ㅠ 

ㅈㄴ 꼬왔던게 멀기트 이새낀 막 밀어부쳐도 안 떨어지는데 플레이어는 낙사가 있더라고 ㅠ

떨궈서 죽여보고 싶었던..



스톰빌 입구근처만 가도 빡세보여서.. 칼날독수리 ㅆ새끼들

한숨 돌릴겸 다시 관문으로 돌아와서 림그레이브 돌아다님. 


던전 보스 깨면서 장비도 갖추고, 

용도 함 잡고. 암령이랑 결투도 해보고. 

뻘짓거리 좋아해서 죽음의새랑 트롤이랑 쌈도 붙여보고. 



나름의 모험을 즐기는데 와 진짜 시간가는줄 몰겠드라. 

스카이림 이후로 이런 기분 얼마만인지!

해저동굴 통해서 나와서 어딘지 깨달았을때는 맵디자인에 절로 감탄!



협력자나 영체 시스템은 아쉬우나마 파티플 느낌이 나서 완전 취저엿고, 

역겨운 임프나 쥐떼들 있을때 이쪽도 혼자가 아니라고! 느낌으로 따랑따랑

이겜은 쫄들 협공이 왤케 쎄냐



흐느낌반도 몬성 퀘스트는 초미니스토리라 아쉽긴 햇지만 그래도 이런 삭막한 곳에도 부녀의 정이 있구나 싶드라.  

정은 정이고 에드거 성님 도끼가 좋아보여 따님 곁으로 보내드림. RIP...



스토리를 파편적으로 집어넣고 눈치껏 사연을 파악해야 하는게 프롬식 스토리텔링인가. 

영묘 처음 만났을때 데엥데엥 울리는 종소리에 압도 되기도 하고. 



한 2주정도 잠 줄이면서 푹 빠져해보니 햐 이래서 전세계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는구나. 

늦게나마 빛바랜자 타니쉬드 무리에 합류하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엇다


오늘밤엔 스톰빌을 치러간다



한줄요약: 늅늅이 궁금한거도 많았는데 답변 잘해줘서 항상 고맙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