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신히 깼네...ㅋㅋ

세키로 맨 처음에 나비 이년이 첫보스라 너무 힘들었음... 그냥 발차기에 뒤지고, 수리검에 뒤지고 2페이즈에서 뭣모르고 하나하나 잡다 뒤지다가 그냥 시간끌리니까 알아서 해제되니까 오 개꿀했는데 위에서 나비 날아오는거 몰라서 뒤지고, 그러다 어쩌다가 처음으로 간신히 깼을때 진짜 잇신 잡은거 보다 더 기뻤음.

암튼 잡고나서 난이도 이게 맞나 싶어, 보스 누구누구 있나 봤더니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놀랐고, 내가 잡은게 두번쨰 보스였구나ㅋㅋ 앞으론 보스 차례대로 잡기로함... 그렇게 중간중간 길 헤맬때랑 수주옥 먹으려고 공략 한번씩 보면서 앞으로 나아갔는데(보스가 메인컨텐츠라 생각해서 보스 공략은 안봄) 솔직히 대부분의 보스들은 그냥 할만했던거 같고, 목없는 사자원숭이+사자원숭이 쌍으로 등장하는게 너무 어려웠음... 희귀한 강자와의 재전투에서 사자원숭이 그냥 풀표주박으로 잡을 때까지 개팬다음에 몇번 도전하니까 겨우겨우 깼음...
잇신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나중에 창 엇박으로 나오는거랑 총이 살짝 성가셨지만 막보스치곤 좀 쉬웠던거 같음...
첫 엔딩을 용의귀향이 진엔딩이라 하길래 봤는데 뭔가 허무했음... 암튼 깨고나서 사람들 어떻게 깨는지 보니까 폭죽도 터뜨리고, 이연으로 체간 팍팍 깎으면서 하던데 사람들 똑똑하구나 감탄함ㄷㄷ 암튼, 너무 재밌게했고 사투답파까지는 다른 게임하면서 천천히 해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