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에선 굳이 패리에 목숨걸 이유가 없어서 내가 잘 모르는걸지도 모르지만, 우선 심적 부담감이 훨씬 덜한게 큰거같음.
엘든링 패리실패는 기회비용이 얼마 안되잖아 ㅋㅋㅋ 톳불-보스방 거리가 긴것도 아니고, 레거시던전만 이어지는게 아니라 오픈필드도 많아서 성배병 리필되는 곳도 많고. 그에반해 다크소울은 패링한번 실패하면 머리아픔. 로스릭의 높은 벽만 해도 깡! 대신에 푹! 소리 한번 나는순간 "하 시발 화톳불부터 다시해야되나" 생각부터 들더라.
이런 레벨디자인적 요소때문에 두 겜은 분명 같은 시스템이지만, 패리의 기회비용 측면에 있어서 엘든링은 일반적인 RPG라고 치면 닼은 로그라이트에 가깝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