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시간 170.6시간 스토리는 아직 잘 안알아봤는데


크리스마스이기도 하니 그냥저냥 스토리 추측해봄


반박시 그렇구나



틈새의 세계 엘든링 부셔지고 한동안 어두컴컴했음 그리고 황금나무는 마지막 의지로 스스로를 태워서 최초의 불을 만들어내고

그윈와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가 발견. 황금 파편은 이제 빛을 발하는것이 아닌 불타오르는 것임


그리고


엘든링이 깃들어 있던 황금나무의 황금률을 만약 검은용이 부순거라면 밀우드 기사들은 틈새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검은용을 쫓다가 아리안델의 회화 세계에 들어간 것일 수도 있음




불꺼진 제사장을 나와서 주위 둘러보면 반토막난 거대한 나무가 있음. 그리고 그 정상이 최종보스와 싸우는 곳인데

이는 최초의 불이 생겨난 곳이 저 나무일수도 있다는 거임. 그리고 이른바 계승자들과 불꺼진 재들은 오래전에는 황금나무였던 곳을 불태우고


예전에는 비료로 잿더미를 뿌리기도 했다고 함. 이제 저 재가 쌓인 나무에서 새로운 엘든링 나무가 자라날 수도 있음


마치 암령이 침입할때마다 생겨나는 '거인의 나무의 씨앗'이 어쩌면 엘든링 황금나무의 잔재일수도 있음. 다크소울에서는 침입자의 모습을 드러내게 쓴다지만 엘든링에서는 또다르게 빛바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임


아니면 저 구멍 자체가 틈새의 세계로 통하는 구멍인가?


아니면 그 반대로


다크소울 DLC의 몹들이 나무에 휘감긴걸로 엘든링이 다크소울 다음의 세계라고 하는데

불꺼진 재가 불을 계승하지도 찬탈하지도 않고 그것을 화가 소녀에게 가져다 준것이고

화가 소녀는 그 불에서 엘든링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그린 걸수도 있음



그리고 난 아직도 이 새끼들이 뭐하는 새끼들인지를 모르겠음.


모양새만 보면 로자리아 침실 앞의 애벌래들 같기도 하고

얘들이 천사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날개기사를 보면 얘들이 진짜 천사라서가 아니라 천사를 닮아서 별명만 붙인거 같기도 함.



그리고 방랑의 크레이톤은 어쩌면 다크소울의 불사자가 아닌 엘든링의 '빛 바랜자' 일수도 있음.


중년의 모습이라면 그만큼 시간이 흘렀다는것으로 생각함. 불사자가 아닌 빛 바랜자라면 인간답게 죽지 못하고 나이만 드는 걸수도


그리고 방랑의 크레이톤은 또한 밀우드 기사와 관련있을 수도 있음. 왜냐, 어디 고대 나라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사슴의 뿔과 나뭇가지를 동일시 해서 신목을 섬기면서 제사장의 투구는 사슴뿔로 사용했다는 글을 본적있음. 크레이톤의 갑옷에는 나무 대신에 사슴 대가리가 그려져 있음. 이는 어디 한곳에 쳐박혀 자라기만 하는 나무가 아닌 자유롭게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사슴이기 때문임


때문에 크레이톤은 밀우드와는 달리 어느 세계든 돌아다닐 수 있는 방랑자이고, 반면에 밀우드 기사들은 맨날 짱박혀서 나무만 섬기다가 처음으로 다른 세상으로 검은 용 쫓다가 망자가 된 것.


이라고 생각함.


글 읽어줘서 고맙고, 그냥 생각나는데로 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