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돌아다니면서 필드 보스 좀 잡고 메인은 멀기트까지 잡은 상태임


전투 쪽은 닼소3에서 새로운 요소들이 꽤 추가된 느낌인데 아직까진 막 변화가 크거나 다른 전투라고는 느껴지진 않음. 뿌리는 닼3에 가드 카운터, 점공이라는 꽤나 강력한 요소가 추가된 느낌? 


역시 가장 큰 변화는 오픈필드인데 진행이 정말 자유로움. 오픈월드인데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할 수는 있는데 그게 프롬식 소울본 기반에서 이루어졌다는게 중요한 점임.


 보스 우회,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울 보스들에게 겁대가리 없이 꼬라박거나 흩어져있는 던전이나 기믹 필드를 통해서 새 장비나 기술을 얻고 맵을 넓일 수 있음. 이런 요소가 필드랑 유기적으로 연결이 잘 되어있어서 뭐 찾아보고 탐험하는 맛이 있고 아예 스토리 상 중반에 가야할 곳에 뛰어들어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함. 


여기서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장점이 메인 필드와의 유기적인 연결이라고 생각함. 할만하면 트라이하고, 벅차면 미뤄둘 수도 있는 구조라서 일반적인 오픈월드와는 달리 필드 매개체와의 상호작용보단 진행과 경로의 자유도가 많이 강조된 느낌임. 왠만해서는 네가 진행하려고 하는대로 다 가능함.


필드 요소가 많아서 그런지 거기에 한 눈이 팔려서 메인은 멀기트 잡고 안 밀고 있음. 아직 초반인데도 뭐가 계속 쏟아져 나오는거 보면 이거 장난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