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린 적 있는 그레이트 카리아 막타 모음,

소개할 빌드는 마법을 안쓰는 지력 마력전회 검사 빌드로 

상대적으로 FP소모가 적은 전회 위주의 전투를 함으로써 정신력에 투자할 스탯을 지력이나 지구력으로 돌려서

조금 더 원활하게 근접전투를 수행하되 마력변질에 묶여있는 많은 매력적인 전회들을 적극 활용하는 세팅임.

전회만 쓰고 변질은 중후나 예리 상질로 해도 되는 거 아니냐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맛이 없음. 전회들이 지력 보정을 받아서

데미지가 별로임. 


우선 템세팅임. 탈리스만이랑 강화단계를 봐서 알겠지만 1회차에 써먹으려면 좀 여러가지로 귀찮음. 템 구하는 것도 그렇고 특히 마력전갈 구하는 게 시간이 오래걸리는 퀘스트 끝에 나오는 거라... 물론 2회차에 써먹으려고 해도 1회차에 마력전갈을 구해두는 게 속 편함. 당연히 알렉산더의 파편도 그렇고. 탈리스만 세팅 자체가 초반에 구할수 있는 게 몇개 없다. 고드프리의 초상도 그렇고 



일단 월은은 필수다. 이 빌드의 핵심은 그로기를 뽑아서 그레이트 카리아를 쑤셔박는거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휘검의 원진 전회, 월은이다. 월은의 강전기가 예전의 버그수준은 아니지만 검기가 아니라 칼날로 때리면 여전히 그로기가 높다. 그래서 아래에 영약배합과 함께 쓴다. 그레이트 카리아는 자비의 단검에 발라뒀다.

왜 뜬금없이 자비의 단검에 전회를 발라뒀냐면 그레이트 카리아가 무기의 강화단계에만 영향을 받아서 그럼. 10강짜리 카리아 휘석검으로는 데미지가 좀 구림. 그래서 무게가 가볍고 그레이트 카리아로 그로기를 터뜨렸을 때 앞잡으로 최대한의 딜을 줄 수 있는 자비의 단검을 선택함. 



영약 배합 세팅임. 마력두른 물방울이야 그런데 바위가시 깨진 물방울은 뭐냐라고 묻는다면 그로기를 뽑아내기 위해서임. 이걸 먹으면 뭐가 가능하냐면



이게 됨. ㅇㅇ; 봉투검 탈리스만 효과를 받은 상태로 그레이트 카리아를 쑤셔넣기 한결 수월해짐. 

빌드의 특성상 모든 조건이 갖춰지지 않더라도 충분히 강력하지만 당연히 게임을 통째로 회쳐버리는 날먹빌드와는 조금 다른 맛이다. 그레이트 카리아의 연출과 월은의 전기 연출의 뽕맛을 보고 하는 빌드기에 보스 상대할 때의 다소간의 숙련도가 필요하다. 

굳이 초회차에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조언을 하자면 스탯은 초반에 월은과 카리아 휘석검을 쓸 수 있는 스탯으로 맞추고 이후 적절한 체력과 지구력을 갖춘 시점에서 지력위주로 올리되 신앙을 25정도로 올릴 것을 추천한다. 신앙을 25까지 찍으면 다시 추가되는 무장이 있다.


엥 신앙 24인데? 는 훼이크고 황금나무에 맹세코를 쓰기 위한 스탯이다. 정 뭐하면 전회버전으로 써도 되지만 전회버전보다 기도 버전이 지속이나 효율에서 우위기 떄문에 기도를 쓰는것. 게다가 전회를 하려면 단검 하나 더 껴야돼. 무거움. 

여기까지가 그레이트 카리아 뽕을 위한 마검사 빌드.


전투 운영 한 줄 추가)

맨 위 템 세팅 보면 알텐데 왼손에 휘검의 원진 전회를 바른 타도, 오른손에 월은, 오른손 두번 째에 자비의 단검을 쓴다. '

당연히 무기 스위칭이 익숙해져야만 이 빌드를 재밌게 활용할 수 있을테니 키세팅을 편하게 바꿔서 무기 스왑을 빠르게 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나는 휘검의 원진 전회는 깔아두기라 좀 편하게 하는 편이고 그레이트 카리아를 쓰기 위한 스위칭은 shift+마우스 휠굴리기로 바꿀 수 있게 세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