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하기 귀찮아서 글로만 씀.


보닌은 실탄성애자에 네이팜탄이 좋아서 쌍버드 아니면 8연장 어깨와 -짐-을 들고 싸우는 케이스지만,


이걸 들고도 3-1 클리어가 늦은 똥손임.


어려운거 같지는 않는데 묘하게 어려운 후반부를 넘기는 방법을 나름대로 찾아본 결과, 답이 있긴 했었음


이 답안을 나처럼 쌍버드 쌍머만을 끼고 못깨는 사람들에게 남김


1. 중간 포인트에서 보급 받은 다음에 벽 넘어가면 밑에 애들 깔려있는데 무시하고 왼쪽 절벽으로 어썰트 부스트 키고 바로 날아가라.


어차피 4각이든 2각이든 미사일 한발도 제대로 못맞춤.


2. 절벽 맨 위로 올라가면 봉쇄기구 애들이 시원하게 레이져로 다 긁어줌. 공짜 머니는 덤임.


다만 그 후에 미사일 세례가 두번 오는데 이건 퀵부로 두번씩 휙휙 피해주면 됨.


2-1. 이때까지 왼쪽 절벽에 계속 있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봉쇄기구 LC들이 내려올때 왼쪽 절벽에 존버를 하고 있으면


저격수중 한마리가 맞은편 절벽 위에 포지셔닝을 할 확률이 매우 높아짐.


내려온거 확인되면 맞은편 절벽으로 어썰트 부스트든 뭐든 빠르게 이동한 다음 들고있는 포탄 아까우니까 손에 든 무기로 잡아라.


그리고 절벽에서 절대 내려가지 마라. 이유는 바로 다음에 설명해줌.


3. 보통 공략법은 '송버드로 밑의 미사일쟁이와 레이저 저격맨을 빠르게 잡고 방패들고 날라다니는 LC를 제압한다'인데


내가 이 방식으로 몇시간동안 해본 결과 뒤에 워십 케어가 안됨.


그래서 난 반대로 밑에 잡졸들 놔두고 절벽에서 방패쟁이가 알아서 올테니 그것 먼저 상대하기로 했는데 이게 1트만에 됨.


3-1. 그러면 멀리서 워십이 레이져 쏘는데 그건 그냥 보고 피하면 된다.


새하얀 눈밭에서 유일하게 주황색이라 눈에 띄기도 쉽고 쏘는 위치도 고정인데다가 생각보다 안빨라서


그냥 오는거 눈으로 보고 퀵부 한번만 써주면 알아서 피해짐. 단 레이져 판정이 엄청 후해서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는 기다릴 것.


이 방법이 생각보다 괜찮은 점은 밑의 잡졸들이 아무리 저격질을 해대도 절벽이 다 막아줘서 좀 더 느긋하게 방패쟁이를 상대할 수 있음.


4. 방패쟁이를 잡으면(얘만 잡아도 조건 충족됨) 멀리서 워십이 드론끌고 오는데 


마중나갈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 그 사이에 바닥에 있는 애들 다 정리해 주고 캐터펄트 타고 갑판가서 전탄 다 박아주고 ㅌㅌ 하면 됨.




누군가는 이게 뭔 공략까지 갈꺼냐고 하겠지만 난 요령이 없어서 치트키 들고도 못이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