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개요

미사일을 너무나 사랑하고

미사일 어셈을 너무나 애정하고

미사일 둘둘 말고 다니면서, 각종 다른 미사일 어셈을 특화 3개 이상 굴려먹고 있는, 거의 모든 미사일을 써먹는

미사일에 미쳐있기에, 이 간단한 공?략을 쓴다.

단, 본 가이드는 PVE보다는 PVP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솔직히 최대한 줄여댔는데도 꽤 장문이다.

물론 다 요약한게 맨 밑에 있으니 귀찮으면 확 내리자.


01. 사격 보정? FCS?

결론 부터 말한다. 사격보정은 미사일에게 의미 없고,

FCS는 조준 시간이 2초를 초과하는 미사일을 사용 하지 않는 이상 신경꺼도 된다.

그리고 절대 다수의 미사일들이 이 2초 초과를 안넘기기 때문에, 100을 기준으로 삼는게 좋고

본격적인 미사일 세팅의 마지노선을 VE-21B(97)로 생각하는게 편하다. 하지만 EN 부하문제도 있고

그냥 속편하게 150짜리인 FCS-G2/P10SLT를 쓰는게 속편하다.


요약 : FCS-G2/P10SLT 권장,



02. 핸드 미사일 선택

핸드 미사일은 직사/분열/펄스/솔방울(지연식) 세 종류로 나뉜다.

PVE에서는 어느 미사일을 쓰더라도 크게 차이는 없지만,

애초에 PVE의 적들은 발사하는 것에 아예 트리거 식으로 동작하여 회피기동을 하기 때문에, 아주 작정하고 순차적으로 쏟아부어버리거나 액티브 호밍 미사일 처럼, 발작적인 회피기동 타이밍 후에도 추적하는 미사일이 아닌 이상 정말 잘피하는걸 볼 수 있다.


PVP에서는 양상이나 운영법이 많이 달라진다. 최대한 간단히 쓴다.

A. 직사 - 쿨마다 딸깍 딸깍 딸깍

직사로 정직하게 날아가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도 명확하며, 어지간해서는 맞지 않는다.

B. 분열 - 지대지만 아니라면 골치덩어리

본체와 자탄이라는 2중 구조로 인한, 2중 추적으로 인해, 날아드는 궤도가 꽤나 창발적인 경우가 많고 당연히 더 잘맞는다.  직사와 조준/장전 시간이 별 차이도 없기 때문에 적재/부하가 허락한다면 이쪽을 권장한다.

C. 솔방울(지연식) - 잘쓰면 선녀, 못쓰면 장전 시간만 긴 애물단지

사격전 맞다이를 할때는 그저 쿨타임이 더 긴 열화 직사 미사일 이지만, 이니시 VS 카이팅의 구도에서는 이니시를 저지/카운터 칠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일반적으로는 추천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급격하게 효율이 저하되는 만큼, 좀 생각할 필요가 있다.

D. 펄스 미사일 - 제대로 쓰고 싶다면, 존나게 튀어라

통상/차지라는 두가지 형대로 발사되며, 둘다 탄속이 빠르지만 차지 쪽이 좀 더 빠르고 더 매끄러운 직선으로 발사된다. 단 이 탄속은 장점이면서 단점인데, 장거리 표적을 상대로는 아주 그냥 일방적으로 줘팰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상대가 어느 정도 붙기 시작하면 아예 직선으로 나가는 차지샷이 아니라면 감나빗~ 감나빗~을 해소 열통터지게 하는 꼬라지를 볼 수 있다. 카이팅에 좀 자신이 생겼다면 쓰도록하자. 펄스 기반이기 때문에 상대가 방패나 펄스 아머를 두르더라도 줘패기 좋다.


요약 : 일단 한손에 분열 핸드 미사일 들고 생각하자. 수틀리면 양손에 펄스를 들자



03. 어깨 미사일 선택

직사/수직/듀얼/분열 같은 통상적인 미사일 부터, 클러스터/연쇄 등 특수 미사일까지 다종다양하지만,

일단 연장 수 부터 꽤 차이가 나고 이 경우 실질적으로 한번에 그냥 많이 쏘는 거기 때문에 사실상 취향이 강하게 작용한다.

때문에, 사용 시 주의사항이 필요한 미사일 들만 서술한다.


더불어 일정 숫자 이상의 다연장의 경우, 발사에 시간이 걸리며 그 동안 퀵부나 스태거로 인해 발사가 캔슬당할 수 있다.


통상적인 미사일

A. 수직 미사일 - PVE에서는 나름 국밥, PVP에서는 그저......

AC형 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로 알아채겠지만, 더럽게 안맞는다. 수직으로 날아들기에 양각잡기 좋아보이지만, 하강시의 추적능력까지는 그렇게 좋은게 아니라서 어느 정도 속도가 있는 경우 그냥 옆으로 주행만 유지해도 다 피해지는 ㅈ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 엔간하면 쓰지말자 대신에, 화방 같이 시야를 다 가리면서 싸울 경우에는 언제 쐈는지도 눈치채기 힘들기 때문에 의외로 얻어맞는다.

B. 듀얼 미사일 - 원거리 압박, 그런데 선택은 자유

그냥 한번에 팍팍 쏟아붙는다면 경량 2종, 좀 더 오래 쏘면서 압박시간을 길게하려면 중형. 정도만 기억하면 좋다. 가급적이면 좀 거리가 있는 경우가 더 잘맞는다.

C. 분열 미사일 - FCS의 중요성을, 장전시간 길엇! 그런데 위력은 확실

조준 시간 / 장전시간 모두 드럽게 길고 쓰기 어렵지만, 본체/자탄 구조상 캔슬 당할 일이 없으며 위력 또한 미사일 중에서도 최고 수준. 컨셉이지만 작정하고 이것으로 무장을 두를 경우, 유사 발테우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수 미사일

ㄱ. 권장

A. 살포형 미사일 - 2개 달고 싶은 욕망이 넘치지만, 1개 다는게 더 효율이 좋은 놈

쏟아 붙고 나서, 약간의 현탐이 있지만, 순간 화력집중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 10발씩, 3차례에 걸쳐 빠르게 쏟아붙고 나서 현자타임이 있기에, 쌍으로 달면 리스크가 좀 있다.

B. 액티브 호밍 미사일 - 아는 사람은 아는, 꿀단지

얼핏 보면 미사일 중에 가장 느린 속도로 날아가기에 쓰레기로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숨은 다크호스. 추적 시간이 2연장 기준으로도 2파를 발사하고도 추적중이라, 계속해서 신경을 써야하고 안쓴다면?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나 언제 뒤통수를 깨부술지 모른다.

C. 니들 미사일 - 경량의 죽창

다회차에서나 나오는 무기 + FCS보정 요구지만, 그만큼의 위력은 한다. 단 상대가 스태거 상태가 아니라면 맞을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압박감은 굉장한데, 오죽하면 이 새끼들이 본격적으로 기용되고 나서 홀대받던 방패가 떡상해버린 적도 있을 정도.

D. 플라즈마 미사일 - 애매하면 플라즈마

메커니즘상, 다연장을 할 필요가 아예 없다. 범위로 긁어서 짤딜, 짤짤짤 넣기 좋으며, 회피법에 숙달한 유저더라도 긁히는걸 다 피하기는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애매하다면 딱 쓰기 좋다.


ㄴ. 선택

A. 코랄 미사일 - 핵죽창

한가지만 기억하자. 풀차지로 갈길거 아니면 쓰지마라. 풀차지 시 코랄 미사일은 직격타가 아니더라도 데미지가 무시하기 힘들며 직격을 맞았다면 인절미라도 씨발?소리가 절로 나오는 절륜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느릿한 추적속도도 압박감을 증폭시킨다.

단지 현탐이 오지게 길기에 2개 쓰지말자. 물론 이론적으로 2개 다 맞으면 인절미라도 끔살나겠지만....... 참아라

B. 연쇄 미사일 - 운빨 ㅈ망겜

써보면 안다. 뭔 소린지. 이건 진자...........


ㄷ. 비추천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핵쓰레기 듀오. 그나마 한마디씩은 적는다.

A. 클러스터 미사일 : FCS 미사일 보정의 필요성이 없다.

C. 컨테이너 미사일 : 예쁜 쓰레기


요약 : 권장 항목에 있는거 섞어써라. 상황에 따라 선택 란에 있는 거 하나 정돈 껴도 좋다.



04. 어떤 식으로 운용해야하는가?

딱 3가지를 기억하자

A. 상대보다 높은 곳에서

B. 상대와 조금이라도 더 멀리

C. 락온되면 쏘세요!.

미사일 어셈은 기본적으로 카이팅, 그리고 공중전투를 기본으로 한다. 

거리가 있고, 위에서 아래로 쏘는 미사일이 훨씬 회피하기 까다롭기 떄문.

뭣보다 아예 머리 위를 점하고 미사일을 쏟아붙게 되면, 회피는 거의 불가능하다.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미사일의 비가 쏟아지고 따라붙게되는 궤도가 성립하게 때문.


간단히 말해, 공격헬기/폭격기가 되란 소리다.

이런 특성 탓에 당연하게도, '슈나이더 4각'과 궁합이 지나칠 정도로 좋다.


일반적으로 3가지 운용법이 있다.

A. AB 형

슈나이더 4각의 등자전에 자주 기용되었던 형태로, 락온이 완료되면 '아무튼 그 방향을 향해 날아가는 미사일'의 특성을 이용하여,

AB로 적에게 강습/뇌격하듯이 접근하며 미사일을 쏟아부으며 그대로 지나쳐 엄폐물로 쏙쏙 들어가는, 가을밤 모기같은 플레이 스타일. 엄폐물이 많은 맵이어야 최고 효율을 가질 수 있으며, 그만큼 운용이 은근히 까다롭다.

B. 공중체공형

호버탱크/4각 미사일이 주로 하던 것으로, 현재는 슈나이더 4각이면 거의 다 이새끼다. 말그대로 공중에서 고도를 유지하며 미사일을 일방적으로 쏟아부어버리는 형태. 상대의 부스터를 계산해서 자신에게 못붙도록, 최대한 부스터를 온존하며 회피기동을 취한다.

C. 카이팅형

아무리 EN운용을 잘하더라도 난전 중에는 고도유지가 불가능해지거나, EN소모가 극심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아예 차라리 '점프력이 강한 역각으로 점프를 반복하며 카이팅하면 된다.'라는게 이 형태. 부스터가 떨어져서 현자타임이 발생할 확률은 낮지만 반대급부로 까딱하면 멱살잡히기 쉽다. AV나 공중체공에 비해서 이점이 크지 않은데 리스크는 급증해서 거의 볼 일이 없는 형태.


요약 : 슈나이더 4각은 신이다.



05. 결론 / 요약 요약집

요약 : FCS-G2/P10SLT 권장,

요약 : 일단 한손에 분열 핸드 미사일 들고 생각하자. 수틀리면 양손에 펄스를 들자

요약 : 권장 항목에 있는거 섞어써라. 상황에 따라 선택 란에 있는 거 하나 정돈 껴도 좋다.

요약 : 슈나이더 4각은 신이다.

즉 미사일 어셈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슈나이더 4각 하체 + FCS-G2/P10SLT를 끼고서, 적당히 미사일을 올리자.


+한때 가장 정형화 되어 있던, 미사일 세팅은,

수직 플라즈마 미사일 / 스캐너or적당한 연장의 직사 미사일 / 솔방울 / 핸드 미사일 하나(취향껏)

이었고, 이제 패치가 꽤 되었으니 취향껏 조정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