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너무 비슷해서 꼭 안아주고싶다
나도 8살때 엄마가 버려서 할머니가 키워주시다가 중3때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정말.. 죽을듯이 우울했었거든
무슨 말을 해도 덜어지는 슬픔이 너가 지금 느끼는 침울의 티끌만치도 못될것을 알면서도
그냥
정말 안아주고싶다
슬플땐 울어야하는 것같아
참으면 병나
울어도괜찮아
한참슬퍼해도
그래도 어디 가진 말아줘
나도 항상 너의 곁에 있어줄게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랄게
할머니도.. 정말 좋은 곳에 가셔서 너가 죽기까지 행복하기만을 바라실거야
조금만 버텨보자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