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쉽게도 1941년 모스크바 전투 켐페인은 참여를 못해서 이번에는 벼르고 있다가 소식을 본 새벽 4시에 바로 일어나서 몇 판 해봤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2. 분위기가 정말 진짜 같다. 캐릭터의 대사, 복장, 총소리, 그리고 포격 호출 및 포탄이 떨어지는 소리.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가 없다. 정말 이것은 최고다.


3. 총기마다 탄약을 주는 갯수가 제각각이다. 기관단총은 탄약을 많이 주는데 반자동, 볼트액션 소총들은 탄약을 그렇게 많이 주지 않는다. 기관총은 플레이를 못해봐서 모르겠네.


4. AI가 무슨 슈납스나 보드카를 들이키고 전장에 왔는지 움직임도 부자연스럽고 자꾸 낙오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게임 개발진이 빨리 고쳐줬으면 하는 문제.


5. 무기가 일정 조건을 달성해서 해금되는 방식이 아니라 일종의 박스를 까서 랜덤으로 뽑히는 방식이다.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을 거 같다.


6. 박격포병은 좀 신박한 보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 땡겨서 안 해봤는데 정식 출시가 되면 해봐야 할 듯.


7. 아 그래서 다음 테스트 언제 열리는 건데요 현기증 난단 말입니다.


P.S. 정말 만족스럽게 한 2차대전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이후로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