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Kh-38ML의 실제 사거리는 스펙대로인 40km인지 궁금해서 실험해봄


마우스 포인터가 위치한곳이 38의 궤적 끝부분인데
미사일 정보가 없음

없는 이유는 최대유도시간인 90초를 넘겨서 자폭했기 때문

89.7초(사실상 90초)간 31.5km를 이동했으며 모기인 25의 고도는 5500미터, 속도 530km/h
그 뒤로 보이는 미사일 표지 2개는 각각 30, 25에서 발사한 미사일

30키로에서 쏜 미사일(착탄 직전)

찍어내리는 과정에서 오히려 증속이 된 모습(하강과정중 최고속도 M 0.97)

3초 일찍 쐈다면 적기 착탄 직전에 자폭했을듯한 아슬아슬한 유도타임을 보여줌(86.3초, 자폭 90초)

모기는 18.3키로 떨어져있다.

이건 25km에서 쏜 미사일

모기는 16키로 떨어져 있다.

판치르 미사일은 18키로 이동하는데 23초가 걸린다.
여기에 들어가면 잡히니까 게임오버라고 할때, 25에서 쏘면 판치르한테 맞고 죽으니까 25키로보다 멀리서 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옴

20키로에서 쏜거고 착탄 직전, 모기는 13.4키로 떨어져 있음

판치르 다음 사거리를 가지는 대공미슬인 북딱1의 사거리는 12키로. 수25가 스폰하자마자 공역을 크게 이탈해 20키로 이상의 거리를 벌리고 미슬 난사를 시작하면 막을 방법이 없음


판치르는 27~30에서 쏘는걸 권장
나머지 대공은 20키로면 일방적으로 카38ML을 삽입 시킬 수 있다.


이론상 판치르를 잡을 수 있긴한데 과정이 꽤나 어려움

우선 스폰하자마자 판치르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SPI를 미리 찍어둬야함. 찍으면 바로 저공비행해서 판치르 사각으로 들어가야하고 이 과정에 아무리 길어도 10초를 넘기면 안됨

SPI를 찍어주는게 진짜 중요한게

TGP사거리가 20키로이기에 새로찍거나, 시점이 움직여서 새로 찍히면 포인트 위치가 어긋나버림

위 사진에서 마우스 포인터가 있는곳이 전장인데 포인터가 허공에 찍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저 어긋난 TGP로 쏘면 IOG도 저거 기반으로 날아가는지라 미사일이 전장까지 갈 수 없음

근데 앞서 언급했듯이 판치르를 잡으려면 27~30에서 쏴야하기에 미리 SPI를 찍어주는거임
찍고 TGP갱신을 안하면 레이저가 30이든 40이든 처음 spi를 찍어준 곳에 정확히 조사가 됨

이걸 이용해서 30에서 판치르 근처로 미사일을 쏘고, 미사일이 하강기동을 시작할때뜸 모기도 20키로 안쪽으로 들어와서 tgp갱신을 해도 되는 상황이 됨

스로틀 줄이고 모기가 활공하는 동안 15초가량 시간이 주어지니까 그때 정밀 유도 해주면 판치르도 따먹을 수 있다. 


사실 빠지는 과정이 한번이라 어려운거지 스폰하자마자 빠지고, 20키로 벌려서 반전후 spi찍어주고, 다시 거리벌리기 시작해서 30키로 벌리고, ML유도 시작해주면 됨

이러면 더 여유롭게 색적도 가능함


결론

아무도 Su-25SM3을 막지 못한다

ㅇㅇ

MT도 유도시간 90초라 비슷하게 해도 됨
얘는 FnF라서 20에서 쏘고 다시 빠져도 되는 장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