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혈관에 홍차를 쳐 꽂았는지 영국 연구하려는 생퀴들이 많아서 써봄


커여운 붕붕이 보고 가라







바로 말하자면 장갑차를 처음 굴려보는 사람이라면 그냥 숏칼 타셈. 그친군 좀 느리긴 해도 8.3에서 반응장갑 걸치고 있어서 맷집은 좋다고 들었음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가자





이녀석의 장점으로 들자면 105mm에 쓸만한 날탄을 가지고 있다는거임.
 가끔씩 상위ㅂㄹ 일부 소련, 낙지 그리고 가이진의 탄씹을 제외하면
9.7탑방에서도 무리없이 정면 관통을 노릴 수 있는 친구임.

8륜 장갑차이니 험지에서도 그럭저럭 굴러가는 편임

포탑이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헐다운할때 좀더 이점이 있음
이거 사기전에 파스타 첸타우로 타고 다닌 경험이 있는데 그건 후방포탑이라 헐다운이 좀 등신같음
대신 이친구는 부각도 쓸만해서 좋음

8.7에 열상을 가져옴
골레오가 9.0갔는데도 쓰이는 이유가 뭐겠음? 물론 화력,기동이 있지만 색적에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있다고 생각함

장갑차중에선 방어력이 꽤 ㅅㅌㅊ
헐브는 솔찍히 타면서 보니까 105mm는 거의 안나고 120mm부터 슬슬 나는듯? 
질주하다가 관측캠 맞고 헐브나는 일은 생각보단 적음

그리고 무려 정면기준 차체경사면은 핖티캘을 튕겨낼 수 있음
물론포탑이랑 거의 수직인 면은 못 방어하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셈

이정도..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듯




자 이제 단점이다

기본적인 차륜형의 단점인 피봇턴 불가
이건 말 안해도 알지?

조준경 배율
보통 이 ㅂㄹ대가 그렇지만 배율이 높은 편이라 열상으로 근접전투시  색적은 좀 힘들었음
근접전투시에는 열상 색적보다는 직접 육안으로 색적하는걸 추천

마력
장갑차이니 힘센 엔진이 필요 없었겠지만 그래도 좀 불편하다
원래 루이캇에 105mm단거니 좀더 묵직해져서 언덕 올라가는게 좀 느림
경사 가파른곳은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일부 낮은 언덕도 가속 받아서 올라가야됨
이부분이 부각이 괜찮다는걸 좀 깎아먹음

주포 상하조준속도
포탑회전은 ㅈㄴ빠른데 상하는 좀 느린편임. 이것 때문에 스테빌 있는데도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기동사격에 불이있이 있음 그리고 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음

시가전시 불리한 포탑위치
포탑이 중앙에 있고 앞뒤로 긴 차체이다보니 시가전에좀 불리함
뭘 어떻게 나가다 웬만하면 먼저 처맞고 조종수, 기동계통 작살나고 쳐맞다 차고로 반송될거임
해결법은 ㅈㄴ빠르게 뛰쳐 나가거나 적이 잠깐 다른곳 볼때 나가야됨
이래야 좀 비등비등하게 싸울 수 있음. 이 방법은 언덕에서 정찰,헐다운하다 들켰을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임

포탑위에 달린 작대기들


저기 안테나 3개랑 두꺼운 작대기 보이지?
안테나들은 그래도 시가전에 낮은 엄폐물 숨어있는거 아니면 잘 안보이긴 하는데
언덕 정찰, 헐다운할때 눈에 잘띄는게 저 작대기임.
난 처음에 잘 모르겠지 싶었는데 일부 썬창들은 유난히 두꺼운 저걸 보더라
꽤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서 가릴수도 없으니 그냥 달고 살아라







이제 전체적으로 조합해서 운용법을 말해주자면
이제부터는 MBT들이 장갑차의 속도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우회시에도 끊임없이 경계하고 사격할 준비가 되어있어야한다.

시가전, 언덕에서 킬을 따고싶으면 적이 나에게 신경을 안쓰거나 잠깐 다른곳을 볼때 툭튀어나와서 잡고 빠져야됨
언덕인데 사막, 진창이면 포기하고 스팟이나 찍어주자
이녀석은 기본적으로 장갑차이니 스팟능력을 이용하여 난 숨고 우리팀을 앞장세우는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시가전시 1대1 혹은 1대다 상황에서초탄에 사격계통을 무력화 시키지 못했다면 연막을 전개하고 후진으로 빠져라
회피기동을 하든 뭘하든 최대한 빠져나와라. 적들이 조준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손이 빠르다면 살수도 있다.
물론 최선은 한방에 적을 끝내는것이다.

대공, 경전차,장갑차를 조심해라
내가 말하는 친구들은 게파르트, 베그라이트 판저, bmp 같이 기관포, 속사포, ATGM을 가진 친구들이다.
이친구들은 대부분 포탑선회도 빠르고 한방에 사격계통을 무력화 시키지 못하면 벌집이될뿐이다.

항공기도 조심해라
헬기의 미사일, 로켓은 무섭기도 무서운데 제일 빡치는건 독지구일 생퀴다.
졸라 젯기 소리 들리지도 않았는데 미사일 쳐 날라와서 뒤지는 경우가 많다. 이건 어쩔수없다. 죽음을 받아들여라





운용후기

첸타우로와 파스타 붕붕이들을 많이타본 나로서는 만족했다.
ㅂㄹ9.0따리 첸타와 비교하면 아주 조금 구린 주포와 아주 조금 구린 장갑외엔 대부분 장점뿐이다.
파스타 5,6랭 키우다 영국이 마렵다 싶으면 사볼 가치는 있다.

만약 누군가 이걸 타고 좆구린 전차라고 평을 내리면 이새낀 100% MBT운용하듯이 몰은 빡머가리가 분명하다


평가 : 돈이 아깝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