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기체가 더 중요함


참고로 내 실력은 썬더스킬 61%따리로서 롤로 치면 골드 5 쯤 된다.









이런 나조차 8전 8승 18킬 6뎃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만들어주는 게 슈팅스타임.


심지어 스톡으로 시작했는데도!


(제일 많이 탄 P-51D-30은 승률 41% 250킬 200뎃임)




슈팅스타의 최고장점은 압도적인 에너지 보존율 덕에 여러번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부분임.


그리고 부드러운 수평 움직임 때문에 내리꽂았을 때 킬 딸 확률이 높음.


특히 요잉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 부분은 초보자를 위해 설명을 좀 붙이겠음.







다들 데드식스(뒷꽁무니)를 잡는게 적을 죽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알 거임.


하지만 데드식스에선 표적이 매우 작게 보여서 맞추기가 어려움.


게다가 적이 몸부림(징킹)치는 것에 말려들어서 속도를 잃어서, 중간에 난입한 적에게 죽을 수도 있음.



반면 하늘에서 90도 각으로 내리꽂을 땐, 적 기체를 완전히 내려다보기 때문에 표적이 매우 크게 느껴짐.


맞추기가 쉬움.



그렇다면 최대한 큰 각(8~90도)으로 내리꽂는 게 제일 좋은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려운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음.


적이 멈춰 있는 게 아닌 이상 앵글오프(진입각)가 90도면 사격 기회가 0.1초도 안됨.


게다가 다들 경험상 알고 있듯이, 적이 병신이 아닌 이상


누가 사격각을 잡고 있으면 장애인 몸 비틀 듯 발악하기 마련임.



이럴 땐 순간적으로 에임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때 필요한 게 바로 요잉 성능임.



요잉이란 Q나 E 버튼을 눌렀을 때 옆으로 움직이는 걸 말함.


누가 내 머리 위에서 내리 꽂을 때 우리가 어떻게 피하지? 옆으로 피하잖아?



위로 피하거나 아래로 피하거나, 옆으로 피하거나.


이렇게 3개인데 상식적으로 위아래로 피하진 않지.


99% 확률로 옆으로 피한다고 봐야됨. 최소한 옆으로 피하는 움직임을 가미하거나 ㅇㅇ



그래서 옆으로 움직이는 성능, 즉 요잉이 중요한 거임.



요잉 성능이 구리더라도 상대의 진행방향에 맞춰 롤 한 뒤, 피칭으로 따라갈 수도 있지만


순간적인 대응은 요잉을 따라올 수 없음.





그런데 슈팅스타는 바로 이 요잉이 좋음.


요잉 성능 자체가 좋다기보다는, 요잉 시 기체가 부드럽게 움직임.





이보다 더 날카롭게 사격할 수 있는 me262는 엔진이 병신이고


야크-15는 시속 750km/h에서 날개가 터지는 장난감이며


그나마 비벼볼만한 미그-9는 7.3BR 주제에 슈팅스타의 하위호환이고 킷카는 그런 미그-9의 하위호환이며


뱀파이어는 썬더위키에 '대부분의 측면에서 상대보다 열등한 기체'라고 대놓고 쓰여져 있는 찐따쉑임




반면 슈팅스타는 롤이 약간 둔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단점이 없고


제트방에 최적화된 장점을 가진 기체로서


장탄수까지 많아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제트라 할 수 있음.




운용법도 간단함. 시속 600km을 유지하며 적이 뒤에 붙으면 수평가속으로 떨쳐내면 됨.


그리고 데드식스를 노리기보단 앵글오프를 크게 잡고 한 방에 잡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