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배가 동력을 잃고 다리로 접근할때 이미 조난신호(VHF, MF)가 무전광역송신됨. 동력 복구 직후에 2차로 동력을 잃고 다리에 꼴박한건데, 조난신호 - 꼴박 사이의 인터벌이 15분이 좀 넘음. 그래서 항만관리국 -> 교량관리소로 연락이 빠르게 되었고 교량 차단이 있었던데다, 애시당초 다리 자체가 당시 포트홀 수리 작업 진행중이여서 통행이 적었음.
배 자체도 엔진이 고장난거다 보니 속도가 항 내라는걸 감안해도 8노트 가량으로 느렸고.
선박 자체가 머스크 소속이라 보험 지불 자체에는 별 문제 없을껄로 보이는데 10년따리된 배인데 항 내에서 엔진이 맛가버릴정도면 배를 엥간치 험하게 굴렸나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