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1987년 기준으로 가용 전력이 심각하게 약해짐.


특히 전투기는 F-5 20여대, F-4 20여대에 나머지 F-14 수준으로 총 65대 정도만 굴릴 수 있었고

(나머지는 수리 중 혹은 복구 불가)


전차도 전쟁 초반에 치프틴과 M48이 펑펑 터져서 급하게 중국제 전차를 구해왔지만

이마저도 손실을 채우지 못하고 천여 대 정도 굴릴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함.


이라크도 손실이 굉장히 컸지만 서방과 아랍의 지원,

그리고 이란과 비교해서 고급 전력을 덜 꼬라 박았기 때문에 전력 우위를 차지함.


이라크는 전쟁 동안 항공기 350대를 깨먹었지만

새롭게 도입한 미라주 F1EQ를 여전히 90 여 대나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음.

(그 외 MiG-21/J-7이 수적 주력이었지만 170 대가 넘었고 MiG-23ML도 40 대가 넘었음)


이라크는 소련에서 MiG-29를 수입할 예정이라 질적 차이도 극복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었음.

(다만 실전에 MiG-29를 투입하지는 않았다고)


이라크의 전력은 이후 걸프전에서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떄문에 추산하기 쉬운 편.


이란의 마지막 전력은 1988년 이라크의 최후의 공세에서 처절한 패배를 겪음.

최종적으로 이란은 가용 전차가 200대까지 떨어졌고 전투기는 사실상 운용이 멈췄음.


이라크가 딱히 잘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란은 여러모로 대단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