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이 또 다시 불타고 있는데 쭉 훑어보니깐 지금 문제제기가 된 게 대표적으로 3개 있는걸로 보임


1.초기 대응이 졸속 아니냐

2.헛고로시 같은데 왜 살려줬었냐

2-1차단 안한거 보니 좆목라인 존재하는 게 아니냐


로 파악되는데 초기대응 자체는 내가 실행한건 아니라 해명이랄 게 불가능할 것 같고


2번 범주에 속해있는건 내 의견이 강하게 작용한걸로 보여서 설명드림


우선, 일반 고닉은 분탕만 안치면 사실상 어떤 의견이든 말해도 아무 상관이 없고 그 의견의 영향력이 굉장히 약하다라는 사실 정도는 다들 알거임


하지만 딱지의 입장에서 특히, 지금처럼 딱지 표시가 명확히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는 알게모르게 강력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고 그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봄


그렇기 때문에 내 기분에 좌지우지되어 판단하고 의견 내는 일은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처분에 관련해서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작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나마 제일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내가 법행정의 전문가는 아니어도 법리적 해석을 기반으로 판단하려 의도했단 점을 미리 깔고 들어감


해당의견으로 나는 헛고로시라고 추정되는 글을 올린 그 고닉의 처분을 보류해야한다고 주장함


여기서 들어갔던 판단기준은 무죄추정의 원칙인데 


헛고로시가 맞다는 증거 즉, “자기편의나 자기기분을 위해 그림쟁이의 그림을 규칙의 헛점을 이용해 트집잡았다”라는 명제는 매우 강력하게 참으로 추정은 되지만 


그때 당시에는 해당 고닉이 위의 명제를 의도했는가 안했는가는 추정에 그쳐 헛고로시를 입증하기엔 불충분하다고 판단했고 


입증 증거가 불충분하여 무죄로 판단하는 제 2종오류를 어쩔 수 없이 수용하는 길을 택하여 저런 의견을 제시한 것임


다만, 내가 최종 처분을 내릴 수 있는 자격은 아니라고 인지를 뒤늦게 했고 (채널운영탭은 회의용도로 사용되는 탭이지 명령을 위해 존재하는 탭은 아님 적어도 파딱끼리는)그래서 마지막에 내가 판단한 의견은 이러하니 참고하라고 명시함


또, 차단의 필요성도 어느정도 검토를 했음 여기서도 차단을 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생겼는데 그 부분을 짚자면 해당 고닉은 이미 공공연히 욕을 먹고 있었고 차단을 하지 않아도 정상적인 챈질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일단 “나”는 그 고닉의 처분을 반려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확한 증거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 채널 외의 게임관련 타 메신저는 사용하는 게 디스코드하나 뿐이고 계정은 두 개임


한 계정은 정말 사적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는 계정(친구들 그 중 몇명은 군지해서 최근 대화는 거의 없음)


한번 채널 대회 나갔을 때 쓴적은 있고 의도치 않게 채널 내의 고닉이랑 랜덤으로 편대가 돼서 그거 관련 대화 23년 9월 4일 대화 이후로는 없고


나머지 한계정은 채널 주작편대 이용시에 쓰려고 만든 계정이고 거의 사용 안 함


여기도 채널 내의 고닉 하나랑 친추가 되어 있긴 하지만 내화 내역은 일절 없다는 점을 밝히며 좆목 가능성도 부인하면서 글 마침


그리고 너무 지쳐서 가치판단 영역은 좀 쉬든지 아예 된다면 딱지를 내려놓든지 해야할 거 같음 안 떼져도 몇 달 동안은 규칙 위반 외의 가치판단 영역은 아예 쉬려고 하는데 다른 파딱들한테 양해 구함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진짜 안되겠음 몇 달이라도 좀 쉬게 해줘 올해 들어서 일이 너무 바빠져서 일에 신경 곤두세우는 것도 힘든데 여기까지 정신력 할애는 더 이상 못 버틸것 같다.


참고로 위의 내 가치판단에 대한 글은 어떤 논리를 들여왔는지 설명하려는 글이고 정당성 확보를 위함은 아님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하면 욕하든지 말든지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