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파업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일요일에 아빠 섬망 심하게 오고, 병원 가자고 해도 가기 싫다고 난동부려서 119 부르고 대학병원 데려갔는데, (지들 기준) 심각한 상태 아니라고 입원 여기서 안해준다고 하더라.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면 소견서도 필요한데 그것마저도 2주일 뒤에 써준다나 씨발.

파업 전에도 힘들었는데 이곳 대학병원도 파업 시작한 후로 존나 막막함.
원래 같았으면 바로 입원 들어가야 할 상태였는데 의새들 파업 때문에 입원 거부 당하니까 직접적으로 피해보니까 야마 돌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