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2인 중 좌측에 서 있는 중령 제임스 둘리틀


미국 전쟁사를 통틀어 제일 임팩트 있는 도박수 중 하나였던 둘리틀 특공대의 도쿄 타격이 있던 날이다







1941년 12월 7일, 일본 제국 해군은 진주만 공습으로 미합중국의 오하우 섬에 위치한 군항을 타격한다.


이 사건으로 미합중국 해군 수병들이 2000명 넘게 전사하였으며 



2차대전의 최대 전환점인 '미국의 참전'을 촉발한다.



당시 일본 제국군은 엄청난 기량과 압도적인 속도로 영국과 네덜란드의 동남아 식민지를 잡아먹었으며

연합군은 태평양 전역에서 크게 죽을 쑤고 있었다.

미국 전쟁부는 자국군과 국민들의 기를 살릴 방법을 강구했고

다양한 방식을 몰색한 끝에


1942년 4월 18일,




 엄청난 조종술을 가진 제임스 H. 둘리틀의 전두지휘 하에 16기의 B-25는 USS 호넷 (CV-8)에서 이륙


도쿄로 요격당하지 않고 비행하여



수 개의 대형공장, 262개의 스즈키네 가내수공업장을 파괴한다.


당초 계획은 16기 모두 허난성으로 도주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기후변수와 USS 호넷의 피탐지로 인하여 항속거리가 크게 줄었고 



1기는 소련 블라디보스토크 근처로 도주, 15기는 당초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1기는 매우 불행하게도 중화민국 왕징웨이 정권(일제의 괴뢰)의 심장부인 상해에 착륙해 일부 승무원들이 총살


몇명은 비상착륙/탈출 도중 낙사했다.


그래도 80명의 승무원들 대부분은 생존하여 미국으로 복귀했으며


이 공습을 이끈 둘리틀은 대령을 거치치 않고 바로 별 한개를 달게 된다. 



2개월 후 미국은 미드웨이 해전으로 확실한 전황에서의 반전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고


정확히 1년 뒤에는 일본제국 해군 연합함의 사령관, 야마모토 이소로쿠 탑승 G4M을 격추, 사살하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