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시골에서 자라서 훈련때 애들한테 더덕이나 도라지,두릅,머루 등등 갈쳐주고 따오게해서 먹곤 했는데

박하 별로 안 좋아했는데 훈련중에 물도 별로 못 마시고 입 겁나 텁텁할때 박하가 보이길래 따서 먹어보니까 입 입안 상쾌한게 리프레쉬 되고 기분 좋더라

훈련때마다 분대 전원이 눈에 불을 켜고 박하 찾아서 주머니에 넣고 밥 먹고 씹거나 담배 필때마다 씹었음ㅋㅋ

그 이후로 민초나 민트 등등 좋아하게됨

지금도 군대애들 만나면 밥먹거나 술먹고 민초 아이스크림이나 이클립스 스피아민트 먹으면서 그때 얘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