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에 우선 이거 징징거리는 글임.

이 글을 보기 싫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고

반론을 걸 사람도 있을 수 있음.


결론적으로 실력만 있으면 되는 문제점이니까.

그럼에도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씨발 이 대같은 좆체역사맵을 연속으로 존나 쳐걸려서 꼬운 탓에 하는 이야기임.


그러니 알아서 흘려듣거나 거르셈...










이 맵이 시발 너무 좆만함.

톰캣은 기체나 미사일 특성상 근거리 교전보다는 장거리에서 요격전에서 빛을 발하는 기체라고 생각함.

물론 톰캣이 가진 가변익 덕분에 근거리 교전 능력도 상당히 좋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널리고 널린 프십육이나 미그를 압도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음.


아무튼,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대체역사는 맵이 너무 좆만함.

속도를 모으고 모으고, 고고도로 올라가는 등의 행동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이 없을 정도로 맵이 너무 좁음.


어떻게든 억지로 상승하면 바로 피닉스를 뿌려야 하고, 다 뿌리고 내려온다 한들 스패를 쏘기에는 적기랑 10km 정도로 붙어버린 경우가 태반이라 스패를 유도하는 중간에 다른 기체들에게 T계열 미사일로 위협당하는 경우가 생겨버림.

솔직히 말해서 다른 맵의 경우에는 피닉스를 발사한 뒤, 우회를 하거나 정렬을 할 시간 또는 거리가 나오는데


얘는 그럴 시간 없이 바로 전투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너무 짜증남.


그런 상황에서 톰캣이 할 수 있는 건 사전에 피닉스로 최대한 많은 수의 적을 제거하거나, 또는 강제적인 전투 참여를 포기하고 바로 이탈하거나, 또는 씨발 좆까라 하고 4피닉 6피닉을 들고 오는거임.


모든 수가 진짜 좆같음.


피닉스는 명중률이 스패만큼 높지 않은데다, 탑방만 가도 RWR이 "다 보읾 씨발련아 ㅗ느금마만수무강ㅗ" 이지랄 해버려서 앵간치 대가리 있는 놈들은 다 피함. 4닉스든 6닉스든 똑같음.

설령 자탑 4닉스 세팅이라고 해도 바닥딸을 치거나 아니면 낮은 상승과 맞물린 피닉스의 후연을 보고 상대가 피하는 경우도 종종 보임.


그래서 진짜 꼴받음.

그렇다고 사와 수를 늘리기에는 L사와라서 뒤만 잘 보면 쉽게 적이 피할 수 있는 것도 맘에 안 듬.


좆체역사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진짜 4닉스 셋으로 꼴받는 거 참아가면서 싸우는 게 정답인 것 같긴 한데... 머리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