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되고 나서도 진로 확실히 못 정하다가 조종특기 받을 수 있는 공군사관학교랑 재학중에 조종장학으로 가는 학사장교 냅두고

3년제 항공정비 전문대 나와서 현역 부사관으로 정비사 됐는데 일과중에 옆에서 뜨는 전투기 볼 때마다

'시발 빨리 정했으면 지금 저 비행기에 내가 타고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 수시로 듬

부교대대 후보생때 옆에서 훈련받고 있는 학사장교 생도들 ㅈㄴ 부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