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암람, 애더, 미카 포함한 중거리 능동유도 미사일이 풀리게 되면 기종별로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그 탑재량은 많아야 6발 수준인데, 그런 상황에서 혼자 암람 10발에 추가로 사이드와인더 2발이 달리는 무지막지한 무장량의 기체를 바로 내놓는 게 개발자들이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함. 그 27ER조차도 처음엔 펄크럼에 딱 2발 지급하는 데서 시작하기도 했거니와 지금 중거리 능동 간에도 사실 별로 밸런스가 맞진 않지만 적어도 27ER이 지배하던 반능동 메타 때보다는 나름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상황인데, 능동 중 상위권에 속하는 암람을 10발씩이나 매달고 다니는 장비가 바로 나오는 게 어딘가 좀 이상한 그림인 건 사실이기도 하고


여기에 추가로 영연방 국가들이 쓰던 호넷은 안 주는 쪽으로 결정이 난 것 같고 독일에 줄 수 있었을 스위스 호넷도 지금으로서는 옵션에서 제외된 분위기인 걸 감안하면 처음엔 미국하고 핀란드 호넷 정도만 나올텐데, 스웨덴의 경우 이번 업뎃에 C리펜을 받을거라 핀호넷을 같이 받아갈 만한 상황이 아닌 것도 있어서 아예 9월이나 그 이후로 출시를 미뤘을 것이라고 추측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