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는데 요즘 수능수학 트렌드 보면 그냥 문제 배배 꼬는것만 너무 심해짐.

인간의 지식이라는게 점점늘어남에 따라 고등학교에서 가르쳐야 하는 내용이 많아져도 모자를 판에, 사교육 줄여야한다, 수학너무 어려워 한다 등등의 이유로 범위를 계속 줄여옴. 

AP과정같은걸 포함한지는 모르겠지만 주요 선진국들중에서도 한국이 고등학교 수학교육범위가 제일 좁다더라.

애당초 확통, 미적, 기하가 선택인것도 존나 마음에 안듬.

공대 갈거면 기본 베이스로서 다 배우고 오히려 교육범위를 늘려도 모자를 판에.

그런데 결국 좁은 범위에서도 변별력은 가져야하니까 한문제 한문제는 더 어렵게 꼬는거 같음.

그러니까 오히려 사교육비가 더욱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짐. 애들은 더 힘들어지고.

그냥 8차 교육과정이전처럼 다 가르치는게 맞는거 같다 생각한다.


내년 고등학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는 이공계대학를 가더라고 수능에서 1,2과목을 시험치르지 않아도 되고 초월함수 미적분 안배워도 된다고 하는데 사실상 대학에 관련교육 짬때리는거라 진짜 너무 어이가 없음.


이공계로 먹고 사는 나라가 이공계 교육 다 유토리교육으로 만들어 버리면 어떡하냐.

교육에도 포퓰리즘 들어간 결과가 이건데, 포퓰리즘이 언제나 그렇듯 결과도 좋지 못함.

이럴거면 차라리 문이과 다시 나누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듬


답답해서 똥글 싸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