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 방공 나부랭이인데 BCTP 훈련하면 부사관 2명이 2교대로 사단 지휘 벙커 내부의 방공상황실에 상주해야했음.


여기에 재수없게 내가 걸려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지난 훈련때도 참가했던 슨배가 풀어준 썰이


지휘 벙커에는 핸드폰은 당연히 안되고 사단장도 위치해 있어서 딴짓이 아예 안되다보니 흡연하거나 바람좀 쐴 때 빼고는 아예 숨도 못돌림.


근데 지난 훈련때 모 중사가 훈련 참가했다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5분에 한대씩 담배 피려고 들락날락 거리다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벙커 앞에서 쓰러져서 엠뷸에 호송되는 사건이 있었고 그때 본인이 땜빵으로 투입되고 이번에 또 뛴다는 거임ㅋㅋ



그러고보니 나도 그 슨배도 비흡연자였음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