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데브시즌이라는 축제가 다가옴에도 진정 언제 시작할 것인지는 아직 기약이 없음.


그래서 많은 가붕이들이 점점 미쳐가고 있는 거겠지.


대체 이번 업데이트가 얼마나 좆망했길래 데브가 안뜨는건가...


혹시 이번 업데이트는 능동 추가를 제외하면 보여줄게 좆도 없는게 아닐까...


아마 다들 이러고 있을거야.


그런데 말이지... 과연 안톤이 보여줄 게 없을까?




먼저, 시작하기 앞서 기본 전제를 정리하고 들어가야 함.


여태까지 데브가 없는 이유는 두 가지 중 하나라고 추측해 볼 수 있음.


보여줄 게 없거나, 혹은 '아직' 보여줄 수 없는게 있거나.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현명한 가붕이들 이라면 당연히 짐작했겠지만...


이번 패치에서 보여줄 게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지.


아니 당장 저번 패치 때 추가된게 뭐가 있는데?


헝가리 서브 트리? 그거 다 복붙 이잖아? 업뎃 분량 쓰레기죠?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제 이번 패치에서 안톤이 보여줄 게 없다는 건 말이 안된다는 걸 알 수 있을거임.


분명 무언가 만들어둔게 있긴 할텐데... 과연 그게 뭐길래 '아직' 보여줄 수 없는건지 고민해볼 차례임.


과연 안톤의 비밀 데이터 베이스에 꽁꽁 숨어있는, 보여줄 수 없는 것들이 대체 무엇일까?


무론 그것 또한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간단하게 추측해볼 수 있지.


예를들면...

어떤 거대한 보따리의 한쪽 귀퉁이만 풀어해쳐도 정체를 알 수 있는

그래서 아직은 일부분조차 보여줄 수 없는


신규 국가로 등장할 K트리 같은 것들 말이지.


개발자 노트로 패튼이 떴는데 앞에 K가 붙어있다? 당장 그 뒤에 나올 K1,K2를 예상할 수 있음.


신념의 조인 글자 새긴 머스탱 하나만 가지고도 파오공부터 보라매까지 자연스럽게 떠오르지.


귀퉁이 하나만 풀어헤쳐도 나머지 내용물이 훤히 보이는 거대한 보따리...


그래서 쉽사리 공개하지 못한 보따리는...


 사실 K트리 였던 거임 ㄷㄷ




하지만 결국 이 거대한 보따리는 한번에 풀어 헤쳐야 극적인 효과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안톤은 눈물을 머금고 풀어헤칠 타이밍만 재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아마 조만간, 어쩌면 오늘, 아니면 내일? 혹은 다음 주가 될 수도 있겠지.


어쨌든 나는 확신함.


곧 신념의 조인or방위성금헌납기 예구가 등장하고 K트리 데브가 우수수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아니면...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