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좆뺑이치는데


주말에 헌혈버스왔다고 헌혈좀 하라더라


좆까십쇼~ 하고 앉아서 쉬고있는데


한 몇시간뒤에 방송으로


"헌혈 지원자가 적은관계로 헌혈자들 대상으로 콜라랑 초코파이를 2개씩 준다"


바로 시발 존나뛰어가서 사관실에 브리칭한뒤에 헌혈하겠다고 거수했다


피뽑고 콜라랑 초코파이 먹는데


내가 몰골이 씨발 거지새끼였는지


안에 간호사누나가


"포카리도 있는데 드실래요....?"


하시더라


진짜 존나 이쁘시고 고우시고 성모마리아의 재림이였음


버스 운전하시던 기사님이 초코파이 더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안에서 존나 목이 막힐정도로 쑤셔넣고 나옴


동기들한태 가서 자랑하니까 나라잃은 신채호마냥 땅을치고 통곡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