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센은 잘 알다시피 공격기형인 A32A가 기본인 항공기인데

사실 스웨덴은 란센을 B17과 B18 대체로 생각했음. 즉, 폭격기 대용이라는 것.


하지만 초음속 전투기인 드라켄 개발이 잘 풀리지 않자 시베놈을 대체할 야간 전투기가 필요했고

그 결과 땜빵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J32B임.


그래서 50년대 스웨덴은 한동안 주간 전투기는 J34(헌터 F.50)이,

야간 전투기는 J32B가 차지해서 스웨덴 하늘을 지키게 됨.


하지만 란센은 고속에서 러더가 좌우로 펄럭이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스웨덴은 잠정적으로 해당 영역에서 비행하지 않는 걸로 해결을 봄.

(란센이 초음속기가 될 수 없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함)


특유의 불안정성 때문에 툰난도 그렇지만 란센도 생산 수량의 약 1/3이 사고로 깨먹었다나.

초기 젯이 뭐 다 그렇긴 한데 스웨덴은 정말 파일럿이 몸으로 데이타를 얻어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