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상말때 PX병한테 일이 생겨서 영창을 가야한다는거임.

이유는 입출이 너무 맞지 않아서 라는데 이게 씨발 왜 그런가 물어봤더니 걔보다 짬높은 애들이 외상을 존나게 해서 안맞는경우가 생각하는거임.

그거듣고 '애새끼들이 어디서 ㅈ같은것만 배워왔노'하고 애들 전부 부른다음 '외상하지 마라. 돈없으면 나한테 빌리러 와라.'라고 했는데 두달뒤인가에 또 빵꾸가 났다는거임.

그래서 이번에는 왜그런가 했더니 원래부터 간부새끼들이 존나게 외상을 해댔다더라고.

그래서 '와.... 저번에 외상때문에 빵꾸나서 영창갈뻔했는데 또 외상을 쳐한다고? 하긴 씨발 병사애들이 누굴보고 배웠겠냐.' 라고 생각함.

역시 주적은 간부다

암튼 그래서 내가 부대장(우리는 독립부대라 중대장, 대대장 이런게 아니었고 그냥 중령따리 부대장만 지휘관으로 있었음)마편으로 찔러서 간부도 못하게 막음. 그 PX병은 결국 영창 안가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