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65판중 62킬 28데스로 킬뎃은 2를 넘기긴 했지만 판당 1킬은 간당간당했음.

암람 연구까지는 공대공 봉인하다시피 했고, 이후 저만큼 쫓아온 거니까 장기적으로 판단킬 1은 넘을듯





연구

연구 순서는 로켓/사와M 골박하고서 로켓런 하면서 색깔별로 묶어서 암람까지 함. 
암람이후는 바로 플/챞 하고 속도 위주로 업글 후 폭장 연구했다. 

탑젯 대비 느린 팬텀들고, 멀티패스 고도 60m 맞춰가며 로켓런이 되겠냐 싶은 사람좀 있을텐데
해보니까 됨.

물론 직진은 자살행위고, 좌측 적 미베 2개가 일직선이 되는 구간까지 우회후 진입해서
들고온 로켓 200발 가량을, 미베 2개에 나눠서 부어버리면 스코어 약 1200점을 벌 수 있었다.

경쟁은 의외로 심하지 않은게, 1~2대의 이글이나 플랭커정도나 폭탄런을 하는데
걔들은 또 빠르다고 경쟁 붙어서 곧장 가다가 암람이나 피닉스 맞고 죽거나 독파 걸려서
보통 미베 4개 다 있거나 많아야 2개 정도 터져있음.
 
어짜피 암람/ 기만체 뚫기 전에는 거의 날으는 관짝이니까 
로켓런만 얌전히 했고 할만하기도 했음.
물론 암람 이후엔 공대공만 뜀








장점

1. 암람 달림
R-27ER 2발과 아쳐 4발 들고있는 서독미그를 능동구간에서 쓰기 힘들어진 지금 독일유저에겐 거의 유일한 대안임.
FnF가 되는 능동을 들고 있다는 건, 기체가 아무리 팬텀이어도 탑젯 상대를 껄끄럽게 만들기 충분하다.
아군 뒤에서 4발 다 뿌려버리면 수확이 적어서, 1/3 2/2 같이 초중반에 나눠 쓰는 거 추천.

2. 레이더랑 RWR이 쓸만함. 
요격감자처럼 갱신속도가 미쳐 돌아가는 건 아닌데 70km대 탐지/추적이 되면서 TWS도 되는 거라, 
전황 판단 및 교전 하기에 충분함. ACM도 19km라 좋았음. +들고있는 암람 4발 한번에 다쏴도 동시추적 가능.

3. 미사일이 중거리/근거리 4/4로 8발 달림.
물론 6발 이상의 능동만큼의 킬포텐은 못뽑지만, 총합 6개랑 8개는 또 전투지속력 차이가 좀 있어서
능동 다 쏘고도 사와M 4발 들고 있으면 후반에 어디 난전 껴들기 충분했음.



단점

1. 기체가 팬텀임
다른 이유 다 제치고 제일 큰 단점임. br10에서 돌아다니던 게 13.0이랑 만나서 싸우고 있음.
로켓런땐 폭장해서 느린줄 알았는데, 풀업하고서 타봤더니 그냥 근본적인 성능차이가 있다.
활주로부터 고도 올리는 내내 뒤쳐져있음. 

폭탄런이나 고고도 핫으로 곧장 들어오는 상대 뉴비들 앞선 아군이 다 잘라먹고
나머지 설거지 해야 하는데 설거지가 아니라, 앞선 고고도 아군이 다 잡아먹혀져 있으면 바로 헬모드 시작함.

기동에서 어느하나 강점이랄게 없어서 상황 말리면 헤드온 동귀어진 말고는 힘들다.
불리한 상황에서 뭔가 비벼볼까? 싶은 각이 거의 안나와서 여차하면 집 가는게 나았음.

2. HMD 없음
레이더랑 ACM가지고 다 처리 해야함.
드물게 급한 인파이팅 할때나 다중 목표랑 교전해야 할때, 좀 힘듬.



여담

팬텀가지고 탑젯에서 뭘 하겠나 싶었는데
역설적이게 능동이라도 없으면 뭘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서독미그 탈때는 숨막혔는데, 오히려 얼텀타니까 
암람들고 있다는 거 하나만으로 뭔가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경우가 훨씬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