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랑 계곡와서 으르신들 얘기하는 동안 조카들 돌보는데 한 놈은 사람있는데다 물수제비 뜬다고 돌던져서 위험하다고 하지말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한 놈은 전혀 생판 모르는 타인한테 물총갈기는데 일단 그분들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그것도 실례라고 주의줬는데 삼촌 부끄러워요? 이지랄하면서 그분들한테 더 쏘고


조카를 화난다고 줘패서 물에다 거꾸로 박아놓을순 없으니 그냥 참고 다 잠들때까지 기다렸다가 방금 외사촌누나한테 그냥 조곤조곤 얘기하고 말긴 했는데 


요즘 중학생들 다 이러냐? 그냥 개초딩에서 몸만 컸어? 다들 상도덕이란 게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