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하자면
가이진 고등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별명은 가붕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제 여사친들을 소개 해 보겠습니다
"아! 김가붕! 학교 가는거야? 같이 가자!"
먼저 제 소꿉친구인 야동치리쨩입니다
매우 착하고 귀여운 아이라 학교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인기인이지만...
그녀가 중증의 화력 덕후라는건 나만 아는 사실!
어렸을 적 다 크면 결혼하자는 약속을 했었는데.. 기억하려나~
"흐음... 가붕군 학교에 가는건가요?"
이 목소리는 옆집에 사는 만능 커리어우먼 Su-25sm3씨!
대기업으로 유명한 소비에트유니온의 부사장직을 맡고 계신 엘리트이십니다!
평소엔 40키로 거리에서 적전차를 파괴하는 완벽 초인의 모습이시지만 제 앞에선 종종 편한 복장으로 늘어진 모습을 보여주신단 말이죠...
가끔씩 무장많은 커리어우먼과의 결혼을 어떨거 같냐고 물어보시는데... 무슨 의미일까나~
"아...아앗....가...가붕 선배....아...안녕하세요오...!!"
이 아이는 대공포인 판치르 s1쨩!!
판치르쨩은 적 전투기가 절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대공포인데요
제가 지상에 자주 가다보니 어느샌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소심한 자기 자신이 싫다고 자주 말하시만 제 앞에선 적극적으로 전투기를 격추하는등 활기차 보인단 말이죠
선배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힘내고 있다는데... 이건 또 무슨 의미일지~
"흐응~ 가붕군 또 혼자 등교하는거야? 어쩔 수 없겠네~ 같이가자~~"
"조용히해 이 바보언니, 가....가붕아 안녕! (좋아해좋아해좋아해좋아해좋아해)"
아앗! 이 친구들은 일란성 쌍둥이 T-80bvm선배과 T-90m선배!
T-80bvm선배는 유능한 학생회장이시지만 저랑 있을땐 항상 애교부리신단 말이죠....
우현히 T-80bvm선배의 숨겨진 모습을 알게 된 후로 종종 장난을 걸어오곤 합니다
그리고 T-90m선배는 조금 서툴지만 노력하는 부회장!
회장을 도와 가끔씩 야근할때 자기일 다끝나셨는데도 남아서 도와주시는등 솔선수범해주시는 고마운 분이셔요
가끔씩 선배들 집에가면 선배어머니께서 우리딸들 어떻냐고 물어보시는데... 저한텐 과분하신 분들이라 매번 얼굴을 붉힌답니다.
"가붕아 학교 땡땡이 치고 게임이나 하러 가자"
이번에 소개해드릴 친구는 같은 반의 플랭커쨩!
플랭커쨩은 잘나가는 그룹에 속해있는 아이입니다만
우연히 제가 공중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
이렇게 말을 걸어 오곤 합니다!
하교 후에 클랜챈으로 같이 게임을 할때마다
몸으로 하는 도그파이트을 해볼 생각없냐고 물어보던데...그게 무슨 게임일까나~
네 이렇게 잠시 제 여사친들을 소개해봤는데요.
어떤가요? 다들 귀엽지 않나요?
자 그럼 저는 이만 다시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러 돌아가보겠습니다.
A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