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부터 갑자기 건강이 더 안좋아져서 계속 누워있으시기만 하셨죠

아직은 대학생이라 자주 가지도 못해드리고 아버지만 요즘 왔다갔다 하시고 누워있다는것만 들었는데

어제 가서 직접 보니까 또 다르더군요

평소에도 큰손자인 저를 참 이뻐하시고

동생 졸업하는거 보고 가시는게 소원이셨는데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


추석때 쓰러지시고 어제까지 계시던게 마지막으로 손주 보고 싶으셨나 싶기도 하고

착잡한 마음이네요


계룡에서 카덱스 한다고 주말에 가족이 모였는데

지금은 다같이 장례식장에 있으니...


아무튼 마지막 가시는길 잘 모시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