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은 제국의 기사가 만나게 되는 것은

세계최초의 MBT, 센츄리온 마크1.


장단점 모두모아 한번에 알아보자

길게 늘어진 차체, 그 옆을 따라 아름답게 늘어진 스커트.

푸딩을 얹어놓은듯한 마크1 특유의 민머리가 못생겼다고들 하지만 처음 뽑을때의 웅장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롤스로이스 미티어 엔진 강력한 토크는 어떤 환경에서도 빠르게 치고나갈 수 있다.

전진은 약40키로정도이지만, 후진이 약 12키로로 올라가 영국유저들의 후진에 대한 고통이 해소되었다.
코너링은 보기와는 다르게 조금 스포티함이 가미되어 있어 몰기 편하다. 제자리선회도 물론 가능.

다만 리얼리스틱에서는 초반가속시 허당을 치는듯한 구간이 있다.

주무장은 76.2미리 포. 포탑속도는 빠른 편.

탄속1203 관통력228의 강력한 분철은 동 BR 티거 판터 34 모두 제압 가능하며, 간간히 IS2도 잡을 수 있다.

장전시간은 대략 6초대로 준수하다.


치마를 둘러도 옆구리가 시렵지만 전면은 경사장갑에 포탑도 꽤 튼튼하다.


 웅장한 차체와 우아한 기동, 강력한 분철의 센츄리온.

매번 맞는 바보 역할이지만 한번씩 송곳니를 들어내는 제국의 힘을 과시하는 전차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