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별 자세한 스펙은

https://arca.live/b/gaijin/27805291

여기를 참조



1. 리드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주고 쏴야 한다. 명중률이 확 달라진다.


2.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 저항이 줄어들기 때문에 미사일의 탄속과 기동성, 사거리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3000m 이상부터 확실히 체감되고 5000m 이상에서는 사와J로 4km도 쏴볼만한 수준이 된다. 사와G는 고고도에선 7km까지도 따라가서 맞춘다.


3.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으며 발사할 때에는 미사일의 에너지 자체가 훨씬 많기 때문에 사거리도 길어지고 각도가 좋을 때는 명중률도 크게 증가한다. 


4. 실제 미사일은 못해도 몇시간동안 시커 냉각을 유지할 수 있다. 근데 인게임 미사일은 우덜식 고증 때문에 일일히 시커를 켜야 하고 그마저도 사와는 10초, R60은 15초가 지나면 그냥 꺼져버린다. 


5. War thunder Missile evade - Zetaris 1분 49초부터

직진 회피기동은 이 영상에 나온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플레어 없이 스람이나 매직도 피할 수 있다. 


6. 플레어를 쓸 때는 애프터버너를 끄고 선회하면서 뿌리는게 좋다. 애프터버너를 끄면 전투기의 열량이 확 줄어들어서 미사일이 플레어에 훨씬 잘 속는다. 직진하면서 플레어를 뿌리는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고 플레어를 뚫고 날아온 미사일에 맞고 죽는다.

플레어는 미사일 온다고 과하게 쏟아부을 필요는 없고 플레어 연속발사 키를 할당해놓고 1초 주기로 뿌려지게 만들자. 어지간한건 다 속는다. 다만 과하게 때려부으면 기만 확률이 크게 증가하기는 하니 못 피할 것 같은 각에서 미사일이 날아온다면 닥치는대로 뿌리는 것 밖에 수가 없다.

교전지역에 뛰어들 때는 계속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플레어 연속발사 켜놓고 들어가면 편하다.


7. 탑방 미사일의 플레어 저항력은 SRAAM < R60 < 사와J ≤ 사와G < 매직 순이다. 스람은 애프터버너고 뭐고 무조건 플레어만 쫒아가는 수준이고 매직은 애프터버너 끄고 플레어 뿌리면서 선회해도 잘 안 속는다.


8. 레이더 유도 미사일은 R3R을 빼면 성능이 다 비슷비슷하다. 원래 마트라 하나만 정상이고 나머지는 다 쓰레기였지만 스패로우는 레드 스카이 패치 이후로 마트라 비슷한 급까지 좋아졌고, R23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다.


9. 미사일은 1.5~2.5km 거리에서, 적보다 내 속도가 더 빠르고, 적의 후방 60도 정도를 잡았을 때 쏘는게 명중률이 가장 높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만 이렇고 미사일의 종류, 상대의 기동 방향과 상황, 고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쏴보면서 익히는게 제일이다.


10. 미사일은 아군을 락온할 수도 있다. 적을 물고 발사된 미사일도 비행 경로에 아군이 끼어든다면 아군으로 목표를 변경하고 날아갈 수 있다. 앞에 아군이 있다면 되도록 미사일을 쏘지 않는게 좋다.



아래는 미사일 별 정리


사이드와인더

B : 최초의 적외선 유도 미사일. 시커 감도도 나쁘고 기동성도 거의 없는 수준. 

모터 연소시간도 짧고 탄속도 느리며 하중계수 상한도 고작 2G라 직진할 때가 아니면 발사가 불가능한 수준이고 상대가 조금만 움직여도 시커가 놓친다. 근거리에서 넋놓고 직진하는 목표가 아니면 맞추기 힘들고 3천미터 이상에서 느린 목표 대상으로도 3km 정도가 한계. 

고증상 분명 25도 각도 범위 안에서 시커가 움직이는걸로 아는데 인게임에서는 아예 고정식이다. 


E : 공군에서 B를 개량한 버전. 시커도 어느정도 움직이고 하중계수 상한도 늘어나서 기동은 그대로 10G지만 확실히 B보다는 잘 꺾는다. 그러나 발사하중도 4G라 기동하면서 쏘지도 못하고, 모터 추력과 연소시간은 분명 사와J와 동일한데 이상하게 에너지 빠지는게 너무 빨라서 실질적인 유효사거리는 2km 안쪽이다.


J : 공군의 최종 개량형. E보다 모터도 오래 타고 기동한계도 20G로 늘어났으며 하중계수 상한도 꽤 널널해졌다. 고고도에서는 4km에 있는 적도 심심찮게 맞춘다. 그러나 순간 기동성은 조금 모자라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선회하는 적은 잘 못 맞추는 편

플레어 저항력도 어느정도 있어서 쉽게 속지는 않고, 기동력이 대단히 좋은 편은 아니지만 추적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너무 급기동하는 적에 쏘는것만 아니면 명중률도 높은 편이며, 작약량도 많아서 맞추면 원샷킬이나 대파가 확정적이다.

추력은 18,100N에 연소시간 2.2초로 무난한 편.


D : 해군에서 B를 개량한 버전. D와 G는 모터가 동일하다. 추력 13,070N에 연소시간 5초로, 최대 추력은 J보다 약하지만 연소시간이 2배 이상 길어서 유효사거리가 훨씬 길다. 

하중계수 상한이 없어서 급기동을 하면서도 발사할 수 있고, 기동성도 18G로 준수하며 유효사거리는 J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3km 언저리에서 리드를 크게 주고 발사하면 킬을 잘 물어온다. 고고도에서는 길게는 7km까지도 명중이 가능하다.


G : D의 개량형. 동일한 모터를 사용하며 기동성과 여타 스펙은 동일하지만 시커 각도가 90도로 엄청나게 넓어져서 적을 일단 물면 놓치지도 않고, 리드를 아주 크게 줄 수 있어서 사격이 굉장히 편하다. 

미사일 자체가 D보다 리드를 훨씬 크게 주고 날아가는 편이라 빠른 적도 잘 맞추지만 반대로 적이 회피기동을 친다면 리드를 주체하지 못하고 빗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호불호가 갈린다. 

사와 J와 성향은 좀 다르지만 전체적인 성능 자체는 비슷한 수준으로 아주 좋은 미사일이다.


AIM-7E 스패로우

중거리용 레이더 유도 미사일이다. 표적의 레이더 반사파를 추적해서 날아가는 방식이라 반드시 적에게 레이더 락을 걸어야 발사가 가능하며, 명중할 때까지 레이더 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발사 후 한참 직진하다 유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빔 기동을 하는 목표는 맞추기 어렵고, 쐈는데 영문도 모르고 자폭하는 경우도 있고, 무게도 무겁고, 반드시 레이더 락을 걸고 유지해야 하는 등 단점이 많지만 레드 스카이 패치 이후로 기동성과 탄속이 크게 개선되었고 불발율도 현저히 낮아져서 기용 가치는 충분하다. 장거리 헤드온에서도 쓰기 좋고, 사와를 쏘기 애매한 4~5km 거리에서도 명중탄을 잘 낸다.

E텀이나 일텀보다는 도플러 레이더가 달려서 상대 고도에 거의 구애받지 않고 레이더 락을 걸 수 있는 영텀과 시너지가 더 좋다.


러시아

R-3S : 사와 B보다 병신이다. 장식품에 가깝다.


R-3R : R-3S를 레이더 유도 방식으로 개조한 미사일. 스펙은 R3S 판박이라 스패로우보다도 병신이지만 얘는 발사 즉시 유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불발률은 현저히 낮으며, 때문에 이걸 헤드온 용으로 쓰는 미그비스가 꽤 많이 보인다.(R-3R 2발과 R-60 4발 프리셋.)

물론 R-3S 태생이 어디 가는건 아니기 때문에 채프 뿌리고 아주 살짝만 선회해도 피해지니 이거 쏘려고 넋놓고 직진하는 미그는 발칸 긁어버리고 옆으로 피해서 카운터칠 수 있다.


R-13M1 : 미그21bis와 미그23에 달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기동도 20G고 플레어 저항력이나 유효사거리 같은 전체적인 성능은 사와J랑 비슷하다. 대신 미그3.7G라 사와J만큼 쾌적하게 쓰기는 어렵다.


R-23T : 미그23의 중거리 적외선 미사일. 마트라 비슷한 친구지만 2.3km 이내 전방위 락온을 지원한다.(고증 4km). 기동성이나 가속은 마트라 비슷하게 의외로 별로지만 헤드온에서는 아주 무섭다. 레이더 버전인 그냥 R-23은 팬텀의 스패로우랑 비슷한데, 고고도에서 팬텀이랑 미그23 중 어느쪽이 더 많고 쎈지 생각하면 안 쓰는게 낫다. 


R-60 : 30G급 기동성으로 순간적인 반응성은 사와J보다 확실히 뛰어나며, 시커의 추적 성능도 초당 35도로, 초당 16.5도나 12도인 사와의 2배 이상으로 아주 뛰어나다. 또한 발사 즉시 기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근거리 추적 능력은 사와J보다 확실히 뛰어나며 근거리에서는 상당히 급한 기동도 따라가서 맞춰버린다.

그러나 모터 추력이 아주 떨어지는 편이라(9,500N 3초) 에너지가 유지되는 근거리에서는 잘 꺾지만 2km 이상에서는 에너지가 다 빠져서 30G 이름값을 전혀 못 한다.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적기가 좀 큰 회피기동을 한다면 스펙이 무색하게 손쉽게 뜯어져 나가며, 플레어에도 아주 잘 속기 때문에 상대가 플레어를 투하하면 아무리 미사일 각이 좋았어도 대부분 플레어를 쫒아간다. 

또한 작약량도 TNT 1.15kg으로 아주 적어서 기껏 맞춰도 치명타만 띄우고 아군한테 뺏기거나 적이 멀쩡히 살아서 비행장까지 돌아가는 경우도 상당하다.



영국

SRAAM : 시커각부터 90도로 엄청나게 넓으며 기동은 20G라고 써져 있지만 구라스펙이고 추력 편향 노즐이 달렸기 때문에 실제로는 40~50G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신 쏘고 나서 정확히 3.7초 후, 항공기에서 약 1.3km 지점에서 자폭해버리며, 플레어 저항력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 시커 범위 안에 플레어가 있으면 애프터버너고 뭐고 다 무시하고 무조건 플레어를 쫒아간다.

실제로는 전방위 락온이 가능하다지만 리포트만 들어가고 감감무소식이다.


레드 탑 : 시 빅슨을 비롯한 소수의 영국 기체에만 장착된다. 발사하중은 4G로 답답하지만 기동성은 16G로 무난하게 잘 꺾으며 주로 초중기젯을 만나는 BR의 기체에 달리다보니 큰 불편함은 없다. 

모터 추력 36,000N에 연소시간 2.5초로, 추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미사일이 워낙 무겁고 항력이 커서 실제 유효사거리는 1.8km 수준으로 상당히 짧다.



프랑스

마트라 R550 매직 : R60 기동성의 미사일을 사와G급의 에너지 보존으로 쏜다고 보면 된다. 모터 추력 27,000N에 연소시간 2초로, 초반 가속이 아주 빠르고 시커 추적률도 초당 35도로 아주 뛰어나다. 또한 시커의 플레어 감별능력이 아주 뛰어난 편이라 플레어에도 거의 안 속는다. 모터 연소 시간은 짧은 편이지만 에너지 보존이 좋아서 꽤 원거리의 적도 잘 따라가는 편.

현 탑젯 미사일 중 성능으로는 가장 좋지만 미라지나 재규어에 딱 2발밖에 안 달린다는 단점이 있다.


마트라 R530 : 미라주의 기체 중앙에 1발 장착할 수 있는 레이더 유도 미사일. 모터 연소시간도 엄청나게 길고 발사 즉시 유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자폭도 안 한다. 대신 기동성이 썩 좋지는 않아서 회피하기 어렵지 않고 이거 유도하겠다고 고고도에서 직진하면 팬텀한테 그대로 꽁킬 헌납이니 안 쓰는게 좋다. 


마트라 R530E : 미라주의 기체 중앙에 1발 장착할 수 있는 중거리 적외선 미사일. 530의 적외선 유도 버전이다. 미라주가 저 멀리서 미사일을 쐈는데 RWR이 울리면 530이고 안 울리면 530E다. 기동성 등은 530과 똑같고 생각보다 둔하기 때문에 회피하기 어렵지 않다.




헬기 장착

헬기의 공대공 미사일은 전부 전방위 락온을 지원하며, 맨패즈라고 해도 꼴에 시커는 좋은거 써서 플레어에도 잘 낚이지 않는다. 그러나 미사일의 기동성 자체가 나쁘고, 거의 정지한 헬기에서 사격하기 때문에 에너지 이득을 볼 수 없어서 암만 쏴도 명중률은 낮다.

일부 기종은 R-60M이나 사와L을 장착할 수 있는데, 이건 피하기 정말 어렵지만 일부 기종에만 장착되기 때문에 써먹기는 힘들다. 탑 헬기 중에서는 AH-1Z만 사와L을 사용한다.


스팅어 : 기동 10G, 최고속도 2.2M, 충격신관

서방권 헬기에 달린다. 상대가 뇌가 있으면 이건 맞을 수가 없다. 그래도 꼴에 시커 성능은 좋아서 플레어에는 잘 안 속는다.


이글라 : 기동 10G, 최고속도 1.7M, 충격신관

동구권 헬기에 달린다. 스팅어보다 탄속이 더 느리다.


미스트랄 : 기동 12G, 최고속도 2.5M, 근접신관 

SRAAM과 함께 유이하게 추력편향 노즐이 달려있다. 대신 노즐 조정 각도가 스람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미친듯이 꺾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12G보다는 잘 꺾어서 맨패즈 중 기동성은 가장 좋고, 탄속도 빠른 편이고 근접신관도 있다. 일부 이탈리아 헬기만 써서 보통은 쏴볼 일이 없다.


AIM-9L : 포클랜드 전쟁에서 명중률 80%, 베카 계곡 공중전에서 0대 86이라는 기적의 교환비를 만든 개쩌는 미사일이다.

사와G의 추력+매직의 추적성능과 기동성+전방위 락온을 합친 인게임 최고의 공대공 미사일이지만 이게 장착되는 바이퍼는 아파치에 밀려 인기가 별로 없다.


R-60M : 전방위 락온 가능한 R-60이다. 9L과 달리, 전방위 락온 기능을 제외하면 R-60에 비해 큰 성능 차이는 없으며 9L보다 전방위 락온 거리도 짧은, 한 체급 아래의 미사일이다. Mi-24 등 소련제 일부 기종에만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