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H.35 리뷰글 썼던 가붕이임

H.35 리뷰


이번에는 AMC.34 YR로 찾아왔어

AMC.34 YR의 BR은 1.0 이고, 20년 6월에 정규트리에서 이탈한 전차야

무플미 기준으로 경험치 배율100%와 라이번 배율30%, 풀업시 아케이드 수리비는 180원임


1.장갑

AMC.34 YR의 전면 차체장갑은 균질압연 20mm, 포탑은 주조 35mm로 이루어져있고

35mm두께의 포방패에 일부 부분이 한번 더 방호되는 구조의 장갑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포탑이 단단해도 경사없는 네모네모한 차체장갑으로는 자신의 주포도 못막아서 장갑은 의미가 없다.


2. 무장


먼저 AMC.34 YR이 사용하는 포탄과 M2 중기관총탄의 스펙을 비교해보자.

47mm 철갑탄의 관통력이 12.7mm 철갑소이탄보다 관통력이 낮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47mm는 분당 약 9발을 쏘지만, M2는 분당 576발을 쏠 수 있다.

또한 단포신에서 발사되는 포탄의 특성상 450m/s라는 느린 탄속과 저열한 명중률을 보여주어

영거리에서조차 탄이 지멋대로 튀는 모습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그나마 작약량이 50g이라 뚫기만 하면 승무원을 몰살 시킬 수 있어보이지만, 밑의 사진처럼 현실은 그렇지도 않다는것을 알 수 있다. 


3.기동

 아케이드 기준 엔진출력 120마력/ 1400rpm 이고 중량은 9.7톤으로 12.4라는 추중비를 가지고 있지만 

프랑스 1랭의 답없는 변속기 성능으로 다른 국가의 전차들이 날아다닐때 얘는 평균시속 30km 언저리로 기어다닌다.

장애물을 만나도 중량도 가볍고 속도도 느려서 콘크리트 기둥이랑 부딪히면 얘가 진다.



4. 기타

승무원이 두명밖에 안탄다. 승무원 보충이 없거나 리얼리스틱이라면 한방에 차고지다.

좌측에는 탄약고가, 우측에는 승무원 둘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쏘는 전차 입장에서는 유폭을 낼지, 승무원을 몰살시킬지 고를수도 있는 재미있는 전차다.

속도가 느려서 대부분의 상황에 작동되는 안정기는 장점으로 볼 수 있을까?


총평

장갑 얇다고 소문난 BT-5나 T-26한테도 약점사격 해야하는 전차

상대에게는 꽁킬 하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전차

소련 1랭 대공전차를 제외하면 가장 답없는 전차


흔히 똥탱의 대명사라하면 치하나 H.35가 떠오를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AMC.34 YR 이라는 차원이 다른 녀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