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뽕

포만 155mm 달았다고 경순 취급하는데 중순중에서도 덩치 큰 편인 아트미랄 히퍼랑 3000톤 밖에 차이 안나고 17000톤짜리 볼티모어랑도 2000톤 밖에 차이 안나는 거의 중순의 가까운 놈임 타면 정말 크다고 느낄 수 있음


2. 기동성

최고속도 67km/h에 선회도 굉장히 날렵함 대부분의 순양함보다 빠르고 구축함이랑도 속도 경쟁 가능한 놈이니 발 빠른 기동력을 살려서 거점 먹는 플레이도 가능함


3. 산소어뢰

다른 골배랑 비교되는 미쿠마의 상징이라 할 수 있음 양쪽에 산소어뢰를 12발씩 총 24발을 달고 발사할때는 6발씩 두 번 발사 할 수 있음 산소어뢰의 명성에 걸맞게 매우 긴 사거리, 빠른 속도, 엄청난 위력을 자랑함 시작하자마자 적 함대 진행방향 쪽으로 뿌려놓으면 높은 확률로 킬을 기대할 수 있음 특히 대양맵에서 다른 순양함들은 사격에 바쁠때 미쿠마는 어뢰로 변칙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서 운용에 재미를 챙겨주는 요소이기도 함 




단점


1. 너무 큰 덩치 

말이 경순양함이지 포만 8인치로 바꾼 모가미가 중순양함 취급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미쿠마도 중순양함 혹은 그 이상의 덩치를 가지고 있음 아마 미쿠마보다 큰 순양함은 히퍼 밖에 없을거임 이는 피격 위험성이 높다는걸 의미하고 후술할 문제점이랑 합쳐져서 미쿠마에게 포격전을 꺼려지게 함 


2. 심각한 맷집

포탑 장갑이 25mm라 맞을때마다 포탑 파괴에 화재 발생이 덤으로 일어남 만약 선수쪽 측면을 잘 못 맞으면 포탑이 유폭하고 정측면을 맞을시엔 엔진이 거의 확정적으로 터짐 만약 미쿠마를 타고 근접에서 헬레나 혹은 프린츠 오이겐을 상대한다면 순식간에 격침되는 끔찍한 상황을 맞이 할 수 있음 


3. 양날의 검 산소어뢰 

산소어뢰를 함대함 교전 전에 완전히 비우지 못했다면 교전시 포탄이 산소어뢰에 맞고 승무원 30%가 엔진과 함께 증발하거나 배가 반토막 나는 상황을 겪을 수 있음 이는 게임 시작하자마자 바로 어뢰를 비우는 걸 강요하는데 문제는 어뢰가 선미쪽에 있어서 뇌격 각 내는게 많이 까다롭다는거임 마음대로 뇌격각을 재기 어렵다는건 플레이하는데 꽤 큰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함 또 어뢰를 교전 중에 들고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함대함 교전중 근접에서 갑자기 어뢰를 날리는 플레이도 미쿠마한테는 기대하기 어려움 


4?. 미쿠마=스즈야=모가미 

미쿠마랑 스즈야는 똑같은 배고 모가미는 주포만 8인치로 바뀐 배임 휴우가 가기 전까지 똑같은 배에 비슷한 플레이 방식만 강요받는건 조금 재미가 떨어져요 





전체적으로 미쿠마는 근접 포격전에 불리하고 어뢰로 변칙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특화된 배임 최대한 맞딜 난타전을 피하고 뛰어난 탄속을 가진 포를 살려서 어느정도 중거리에서 교전하는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