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정확한 설명이 있을 수 있으며
아래 설명에 해당하지 않는 기체도 있을 수 있습니다.
프롭기/키보드+마우스 조합 기준입니다.

여기 템페스트 한 대가 독일기 하나를 요격하려고 한다.
그런데 탄이 없어서 충각을 시도하는 중이다.




하지만 독일은 AI조차 버프를 받았던 걸 그는 몰랐다.



외날개로 착륙하는 법
2021 8 12


워썬더에서는 외날개가 되는 상황이 종종 있다.
대부분 피격을 당한것이며
가끔 나무에 부딧히거나
충각을 하다가 날아가기도 한다.

당신도 아마  한 번 이상은 이런 날이 올 것이다.


이러면 위와 같이 격추판정을 받으며,
시스템은 J3(탈출)을 강요한다.
그러나 아직 당신은 날 수 있다.



비행기 상태(다른곳은 멀쩡하다고 가정할 시,)
한쪽 날개가 없어져 있다.
살아남은 반대쪽 날개만이 양력을 받아 날고 있으며,
여기에 힘이 실려 비행기가 날개 없는 쪽으로 확 꺾인다.


대처법
1.속도를 높인다.(한쪽 날개로 두 날개 분의 양력을 받아야 한다.)

2.뒤집히는 방향 반대 키만 눌러 비행기를 수평으로 되돌린다.(가능한 한 놓지 않는다.)

3.기체를 수평으로 되돌리면 최대한 조심히 조종한다.

엔진만 멀쩡하면 직진과 약간의 선회를 할 수 있다.
마우스만을 만져야 한다.

주의사항

절대 속도를 함부로 줄이지 않는다.
(느리면 날개 한 쪽으로는 양력을 만들지 못 해 실속)

절대 급선회하지 않는다.
(기체가 급선회하며 실속)

절대 기체를 뒤집지 않는다.

(조종능력 상실+회복 불능)

절대 러더나 승강타를 따로 만지지 않는다. 

(기체가 급선회하며 실속)

절대 조종간을 놓지 않는다. 
(놓자마자 기체가 뒤집힘)

절대 플랩을 만지지 않는다. 
(살아남은 날개가 더 힘을 얻어 조종간을 무시하고 기체를 뒤집음+탈락 시 랙으로 인한 기체 흔들림으로 조종능력 상실)

"어?" 하면 이미 늦은 것이다.


귀환
당신은 정상적인 선회가 불가능하다.
고로 기체 상태가 목적지까지 날기 충분하다면 
가까운 공항이 아닌
내리기 쉬운 공항을 찾아야 한다.

예시로 든 위 지도를 보면
빨간선을 따라가면 급선회로 기체가 추락할 수 있다.
녹색선을 따라가면 기체가 완만히 돌며, 고도나 속도도 조절할 시간이 생긴다.


착륙

착륙할 때까지 절대 조종간을 놓지 않아야 한다.
랜딩기어는 공기의 흐름을 방해해 조종이 힘들어지니, 가능한 한 동체착륙을 해야 한다.
속도는 수평을 유지할 정도까지만 줄여야 한다.

프로펠러로 엔진브레이크 거는 법
엔진 스로틀0%->엔진 수동전환-> 엔진 피치 수동 전환-> 프로펠러 피치100%

다시 말하지만, 플랩을 쓰면 안된다.

기체가 약간 옆으로 날 수 있으나, 활주로를 향한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땅에 내린 직후에는 조종간만 꼭 잡고 아무것도 손 대지 않아야 한다.
잘못하면 기체가 붕 뜨다가 땅에 처박힐 수 있다.


무사히 착륙하면 2분정도 수리를 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해냈다. 기뻐하며 2분동안 마음의 안정을 취하자.
수리가 끝나면 다시 날 수 있을 것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