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챈에서 개병신 골플의 대명사로 알려진 독링턴 운용법에 대해 써보겠다.

독링턴 30판 공약 걸었다가 되버려서 사서 타는중인데, 예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좀 놀라웠음. 


시작하자마자 베이스로 달리고있는 모습이다. 보다시피 500kph 이상의 상당한 고속이 나온다. 

독링턴의 br이 2.3임을 생각하면 꽤 빠른 속도. 의외로 높은 지시속도 530의 한계속으로 베이스 폭격까지의 생존률이 의외로 괜찮다.


이건 폭격후 임멜만턴으로 기수를 아군비 방향으로 돌려 이탈하는 모습. 이쯤되면 적 전투기들이 독링턴이 있는 지점으로 들어올 타이밍인데

임멜만턴으로 얻은 고도를 다시 속도로 바꾸며 도망가면 아군 비행장까지 꽤 안전하게 갈수있다.


그리고 느려터진 기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폭탄을 단 상태에서도 저고도에서 340kph가 나옴. 적의 추격을 뿌리치기는 어려울지라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비행장과 베이스를 왕복할수 있음. 아군이 적을 잘 처리해줬다면 쉽진 않지만 2소티도 가능함.


(3소티 뛰고 승리했을때 보상)

(베이스 1개먹고 바로죽고 패배했을때 보상)

(베이스 1개먹고 1개는 폭탄 모자라서 침만 바르고 죽었을때 보상)


보상도 꽤 잘 준다. 라이온 배율이 490%이고 수리비는 3000원밖에 하지 않는다. 

위 보상에서 볼수 있듯이 베이스 1개먹고 바로 죽어도 8000원이 벌려 순이익 5000원이 나온다. 

가장 잘된 판인 3소티 승리는 무려 36000원이 벌렸다. 2랭크 1000골드짜리 비행기치고는 매우 높은 보상이라고 할수 있음.


총평: 공약으로 억지로 타게된 기체지만, 의외로 돈 잘번다. 쓰레기 골플이라는 인식과는 다르게 싼맛에 돈 벌수있는 골플을 찾는다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기체라고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