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이 왜 처음에 유명한 2차대전 전함이 아닌 1차대전 틀딱 전함으로 시작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음.

대공 문제가 없어지니 전함 킬뎃비가 확 오름. 항공기에 죽은 적이 딱 2번인데 둘다 어느 정도 고도에서도 십자선 덕분에 명중이 그럭저럭 장담되는 페팔이랑 투투스였음.


1. 화력

 코뮤냐는 다른 전함들에게 철갑 사용을 강제하지만 자기는 다른 전함들 상대로 준철갑을 잘만 쏨. 결국 코뮤냐 상대로 최소 2:1 이상의 숫적 우세를 확보해야 대항할만해짐. 여기에 휴우가 세츠를 제외한 다른 전함들이 측거의만 가지고 있을 때 코뮤냐는 6개의 사격 지시기를 가진 상황이라 이번 패치에 도입된 리드 기능등의 사용에서도 훨씬 유리함.


2. 방호

  위에 썼듯, 방뢰벌지와 소련 특유의 덕지덕지 바른 장갑이 6 km 이내 근거리가 아닌 이상 적 전함의 철갑 사용을 반쯤 강제함. 그나마도 주장갑대 내부는 50 mm 터틀백 때문에 생각보다 안뚫림. 항공폭탄 저향력도 강해져서 한번은 BTD-1이 2천파를 2번 포탑에 던졌는데 견뎌내더라. 지금 그나마 이정도인데 방뢰벌지에 50mm 장갑 붙인거 고증화하면 더 골치아파질듯.


3. 기동

  최대 전진속도는 생각보다 특별한거 없어보이는 40 km/h인데, 와이오밍에 이은 두번째 100% 중유 추진 전함이라 후진속도가 -18 km/h로 2번째로 빠른 편이고, 가속도 석탄 추진 전함에 비해 빠름. 비슷한 속도인 마리야에 비해서 원하는대로 빠딱빠딱 움직여 준다는 느낌?


4. 대공

  코뮤냐의 꽃. 그동안 주포나 부포 고폭탄 들고 똥꼬쇼했던게 하나도 필요 없음. 이제는 5.0 구축함 정도는 내가 오히려 대공 엄호해주고 있음. 다만 미국이 쓰는 보포스나 소련 전후 V-11이 수랭식이라 지속사격시간이 긴데 반해 코뮤냐는 공랭식 70-K라 의외로 잼 걸릴 때가 있음. 물론 그렇다고 전투기나 공격기가 이때다 하고 들이밀기에는 76mm 시한신관 대공포랑 DShK가 생각보다 강해서 힘듬.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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