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을 구출한 공격헬리콥터라 하면


이런 모습이나



MI-28 에 달려있는 사람을 태울수 있는 짐칸 정도를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영국의 어느 똑똑하신 분이, 특수목적으로 사용할 공격헬리콥터나 고정익기에서 쓸 인원 수송용 포드를 만들 생각을 했고,

그게 바로 EXINT 포드 되시겠다.



첫 프로토타입은 BAE 씨해리어에 장착되었고



아파치에도 프로토타입을 창착한적이 있다.




공격헬리콥터나 고정익기로 빠르게 사람을 구조한다는 컨셉 자체는 좋았나.


밖을 내다보기가 굉장히 힘들고, 작은 포드 내에서 몸을 일으켜 세울수도 없으며, 크기도 커서 바람때문에 떨림도 심하기 때문에 극심한 멀미와 폐쇄공포증을 유발했고


해리어의 경우, 노즐 바로 옆에 포드가 위치해있는지라 소음도 엄청났다고 한다.


그래서 몇번 테스트 해 보다가 때려 침.





이스라엘이 프로토타입 몇개를 사 갔다는 말이 있으나, 진실은 아무도 모름.






여담

이런 시도는 2차세계대전때도 있었는데,

슈투카에 붙는 인원 수송용 포드와



바디백이라고 불리는, 스핏파이어 날개에 있는 사람이 탈 수 있는 장치



P-38에 붙는 탈출용 포드 등이 있다.


그나마 이겄들은 창문이라도 달려서 폐쇠공포증은 걸리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P-38 포드의 경우 멀미랑 소음은 어쩔수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