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식에 스페이드를 박은 기념으로 90식 리뷰를 해보겠다.


90식 전차는 일본 트리 제일 마지막에 위치한 탑랭크 전차다. 하지만 탑랭크 전차라는놈이 아리에테 다음 가는 

허벌 장갑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br은 10.7에 위치한다. 

그래도 다른 나라에 비해 짧은 지상 트리를 가진 일본이라서 90식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뚫을 수 있다.

그럼 90식 전차의 재원을 알아bozi


화력부터 알아보자면 

신뢰의 120mm 44구경장 주포이다.


탄종은 독일의 dm33을 면허 생산한 jm33을 사용 하고 있는데, 이게 원래는 좋은 관통력이라고 평가 받았지만

만악의 근원 dm53이 나온 이후 화력 인플레이션과 bvm, m1a2 모가지 고증화 등으로 지금은 그냥 그저 그런

화력을 가진 전차가 되었다.


다음으로 방호력을 보자. 

포탑으로는 m900같은 사기탄이 아닌 이상 105mm 화력으로는 뚫리지 않는다. 다만 120mm dm33부터는

200m에서부터 차체든 포탑이든 숨펑숨펑 뚫리는 두부장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명색이 mbt 인만큼

화학탄은 차체 상판이나 하단 아니면 다 씹는다. 물론 존나 물장이니까 탑랭 날탄 쳐맞고 살 생각은 하지 말자.


다음은 기동성인데 

정말 다행히도 아리에테처럼 장갑도 없고 속도도 느린 유사 mbt가 아니라서 야지에서는 시속 60 포장도로에서는 

시속 70도 찍는 가벼운 무게와 1500마력 엔진의 힘을 보여준다. 게다가 후진도 빨라서 90식 전차에 달려있는

레이저 경보기가 울리면 바로 

를 시전할 수 있다.


그밖에도 열상이 1세대라는 점과 차장 열상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 되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90식을 2a6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탔다. 단순히 재미있게만 탄것이 아니라 

성적도 2a6보다 잘나왔다. 장갑이 형편없는것과 개똥구데기 1세대 열상만 써야 한다는것만 적응 한다면

우회 플레이로 빨갱이 옆구리 킬러가 될 수 있다.


그럼 모두 90식 즐겁게 타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