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일 베를린에 남아있는 버거킹 매장 건물임.


근데 왼쪽 측면에 익숙한 형체가 있는 걸 볼 수 있음.


과거의 모습. 확실히 국가수리(Reichsadler)가 달려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합성으로 과거와 현재를 대조해보는 영상 (출처: Ruiter Productions)


이 버거킹 건물은 사실 과거 나치 전당 대회로 유명했던 뉘른베르크 체펠린 비행장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발전소였다.


지도 속 파란 원이 체펠린 비행장(Zeppelinfeld), 그리고 빨간 원이 체펠린 비행장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발전소(현 버거킹)임.


이 체펠린 비행장이 뭐하는 곳이였느냐?




히틀러의 건축가이자 훗날 군수장관이 되는 '알베르트 슈페어'가 연출한,


'빛의 성당'(Cathedral of lights)으로 유명한 장소이며,


150cm의 탐조등을 12미터 간격으로 설치, 총 152개의 대공 탐조등을 사용되었음.


근데 이 대공 탐조등을 전부 루프트바페한테 빌려오느라, 헤르만 괴링과 갈등이 생기기도 함.


전당 대회 당시의 모습


이후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입성하여 대형 스와스티카를 날려버리는 장면은 매우 유명함.


아무튼 앞서 말한 것처럼 저정도의 연출을 진행하려면 많은 전력이 필요했기에 만들어진 발전소였는데...


전후에는 여러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추정됨. 


버거킹이 낙지의 흔적이 남은 저 건물을 임대한 이유는 의외로 위치가 좋다 하더라.


가까이에서 비교한 모습.


이런 식으로 독일에 대놓고 또는 사소하게 남아 있는 나치의 흔적이 굉장히 많다. 


특히 뉘른베르크는 뮌헨과 함께 나치의 성지 같은 곳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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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리챈에 유동이 쓴 글을 맘대로로 긁어서 적당히 재구성해서 올림


(뻘글) 현재 독일에 남아있는 나치의 흔적 - 인리스티드 채널 (arca.live)


원글은 이거


만약 원작자 등판해서 지워달라 하면 지울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