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박각시과 나방은 박쥐의 초음파를 들을 수 있는 기관이 있어서 박쥐가 자신을 추적모드로 포착하는지 여부를 박쥐의 초음파를 들어 판단하고 박쥐가 자신을 찾아내면 박쥐의 초음파를 흉내내어 약간씩 타이밍이 어긋나게 박쥐쪽으로 발신한다. 박쥐는 반향정위를 통해 표적의 위치를 판단하는데 갑자기 타이밍이 어긋나는 초음파가 수신되니까 헷갈린 나머지 앞에 장애물 등이 있다고 판단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방은 이렇게 기만식 재밍을 거는 동시에 주변 바닥으로 급강하하는데, 마치 레이더가 지면 근처의 표적을 잘 못찾듯 박쥐 역시 바닥에 가만히 붙어 있는 나방은 초음파만으로는 바닥과 잘 구별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ECM


좆간이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자연을 이길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