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미공군의 곡예비행단인 썬더버드는 비행대장 중령 데이비드 L  스미스가 사고사(이젝션 시트의 낙하산 미작동)로 인해 사망함.

새로운 비행대장 으로는 놈 로우리 소령이 임명되었고, 썬더버드 비행단은 수개월간 사고로 인해 씹창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비행훈련을 진행중 이었음. 그리고 시간은 흘러 1982년 1월 18일, 네바다 주에서 썬더버드는 그날도 곧 있을 곡예비행을 훈련중 이었음.

훈련에는 일직선 대형으로 루프를 돌고 고도 30m에서 수평비행을 하는 구간이 있었음. 그러나 편대장 놈 로우리가 탑승한 T-38 1번기의 스태빌라이저가 오작동 하면서, 1번기는 루프에서 제때 회복하지 못하고 시속 640km/h로 땅에 꼬라박음.

당시 계기대신 눈대중으로 비행대형을 유지하던 2, 3, 4번기도 그대로 추락함.

사고기에 탑승했던 조종사 4명은 전원 사망하고 이 추락기들이 어찌나 빠르게 땅에 박았는지 2.5평방 키로미터에 넓게 잔해가 흩어질 정도였음. 썬더버드 비행단은 T-38 훈련기 대신 우수한 비행성능의 F-16A 전투기로 급히 교체하게 되고, 12명중 탑 4명의 조종사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썬더버드 비행단은 13개월이 지나서야 다시 곡예비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복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