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빌헬름 크라우제 (1911~2001)


미영 카스기랑 전차 측면 갉아 쳐먹는 비르벨빈트 아버지는 

1911년 3월 5일 서프로이센 단치히 인근의 미켈라우에서 태어남.

크라우제는 건축가가 되기 위해 건축을 공부했지만 스무살이 되던 1931년에 진로를 바꿔 해군 사관생도로 입대함.

3년 뒤, 그가 있던 부대에 히틀러가 방문했고,


여기서 힛통의 눈에 띈 크라우제는 즉시 힛통의 경호원으로 발탁되어 SS로 전속함

이후 히틀러랑 손 잡고 짝짝궁 하면서 

둘이서 몰래 나가서 놀면서 잘 지내다가


1939년 9월, 폴란드 침공 당시 전선을 시찰하던 히틀러는

크라우제에게 평소 자신이 즐겨 마시던 광천수 한 병을 가져다줄 것을 요청했는데

하지만 크라우제는 깜빡하고 광천수를 가져오지 않은 상황인데


당시에는 폴란드군이 퇴각하면서 근처 우물이나 하천, 연못에 독을 풀었다는 소문이 돌아서

독일군도 폴란드에서 물 마시기를 꺼리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크라우제는 근처 우물가에서 뜬 물을 광천수라 속이고 히틀러에게 가져다줌

만약 이때 히틀러가 뒤졌으면 세계대전의 방향은 매우매우 재미있게 흘러갔을걸


아쉽게도 히틀러는 죽지도 않았고 크라우제 이새끼가 근처에서 물 떠온것도 히틀러가 알아서

경호원에서 짤리고 해군으로 쫒겨남


그렇게 해군에서 복무하다 노르웨이 침공때 자기가 탄 구축함이 격침 당하자

히틀러가 미안해서 다시 관저로 불러 들임


이후 1944년 미영 카스기에게 갱뱅당하는 히틀러에게 새로운 대공 전차 설계안을 내놓고

그게 채택 양산되는데


그게 그 유명한 비르벨빈트 되겠다


그리고 그걸 설계한 크라우제는 대공포부대를 지휘해 1944년 여름 노르망디 전선에서

자기가 설계한 비르벨빈트로 45대의 연합군 항공기를 격추시키는 뛰어난 전과를 올림.


1945년 5월 독일 패망 후 미군의 포로가 된 크라우제는

히틀러의 경호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심문을 받았지만


전범혐의가 없었기에 1946년 6월에 석방됨